“더 젊은 엔진, 강한 추진력으로 국제화 시대로 뻗어나가겠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 이하 카오미)가 지난 17일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11대 집행부 임원위촉식 및 사업발표회를 갖고 2014-2016회기의 서막을 열었다.

허성주 회장은 “임플란트 급여화 시대에 ‘대국민 홍보’와 ‘학회의 국제화’라는 두 축을 모멘텀 삼아 학회를 이끌겠다”며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카오미의 젊은 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화 신구 조화를 꾀하겠다”고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황재홍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사업발표회에서는 카오미 각 부서의 주무이사가 해당 부서의 회무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눈에 띄는 부서는 보험부와 법제부.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화를 앞두고 있는 보험부(보험이사 김도영)는 관련 전문가와 국민들을 연결, 정보를 폭넓게 공개하는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법제부(법제이사 신승윤)는 보험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국제화 된 카오미’라는 기조에 맞춰 ▲국제부(국제이사 정의원)는 해외 임플란트 학회와의 연계 ▲학술부(학술이사 김종엽)는 해외연자 발굴 및 섭외,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서 연구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학술대회 개최 ▲편집부(편집이사 구기태)는 학회지 영문 명칭 변경, 영자 논문 출간 등에 나선다는 복안을 공개했다.

허성주 회장은 “1년이 지난 후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주한미군병원 측과 MOU를 통해 ADA(미국치과의사협회)의 보수교육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제화 사업의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집행부는 봉사, 겸손의 정신으로 회원들과 한국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할 생각이다. 카오미의 미래를 위한 행진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카오미는 차기회장에 여환호, 부회장 이호영 · 함병도 · 성무경 · 이 옥 · 구 영 · 김선용 · 이석형 · 장명진 · 심준성 · 이용무, 총무이사 황재홍, 학술이사 김종엽, 재무이사 백상현, 섭외이사 김성현, 법제이사 신승윤, 연구이사 김성균, 국제이사 정의원, 공보이사 김남윤, 교육이사 김형섭, 보험이사 김도영 등 11대 집행부 임원진을 확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