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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리화 기필코 저지”...모든 회무 하는 척 하지 않고 최선

최남섭 당선인 기자회견서 강조

집행부 출범하자마자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대해 그동안 제가 약속드린대로 영리화 저지를 기필코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남섭 29대 협회장 당선인은 지난 26The K-서울호텔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 당선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들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 생각한다절대로 하는 척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회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당선인은 아울러 옆에 계신 부회장 당선인 세 분도 저를 도와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회무 능력을 십분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승리의 비결에 대해 공약과 정책을 개발하면서 모든 회원들에게 약속드린바 있듯이 실천하지 못할 약속을 안 하고 근거를 중심으로 한 공약 발표를 하며 절대로 불법 선거를 하지 않고 상대방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을 하지 않겠다는 네 가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아마 그런 부분이 회원 여러분의 뜻과 통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으로 최 당선인은 사실 이번 선거가 혼탁해 후보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선거였다아울러 제가 강성이고 다혈질이라고 알려져 있어 두 후보께서 저의 비위를 건드리려고 계속 노력했는데 그 부분을 참아내느라 고통도 있었지만, 다행히 잘 참아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의료계와의 공조에 대해서도 최 당선인은 당연히 보건의료단체들과 정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의협이 내부적으로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에 공조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 내일부터라도 그들을 잘 설득해 치협 주도로 실질적인 힘을 낼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최 당선인을 선택하지 않은 500여명의 선거인단에 대해서도 그는 저를 선택하지 않은 회원들과의 더 많은 소통과 회원들 앞에 직접 다가가는 회무를 펼쳐 회원 모두가 통합의 세력에 동참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한 박영섭 부회장 당선인은 사실 치협이 회원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회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본다그런 부분들을 겸허히 받아들여 회원과 더 많이 소통하고 변화와 개혁의 열망 등 회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찾아 열심히 회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안민호 부회장 당선인은 제가 여러 번 강조했듯이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 받아 안정 속의 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부회장 당선인은 정책적으로 치과계의 대외적인 일들이 많고 중요한 만큼 대외적으로 정관계 등과의 많은 역할을 잘 수행해 회원들의 권익과 득이 되는 좋은 정책들을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