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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도움이 된다는 발상

클리닉 손자병법-정기춘 원장의 매니지먼트 스토리 (경영 + 이야기) 6

내가 하는 일이 ‘사회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어떤 사업이든 직업이든, 필요로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한은 사업으로서 존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해서 수입을 얻는 것으로 사업은 계속하고, 발전하고, 보다 좋은 것을 제공해 갈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업종은 나름대로의 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요리사는 맛있는 음식을, 패션 디자이너는 멋진 옷을, 뮤지션은 아름다운 음악을 제공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직업뿐만 아니라 마트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때문에 우리는 편안한 쇼핑을 할 수 있고 환경 미화원으로 애쓰시는 분들이 있기에 깨끗한 거리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도박이나 불법 같은 업종 등을 제외한다면 이처럼 어떤 업종이든지 ‘사회에 도움이 된다’라고 하는 것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치과의사라는 직업은 어떠한지요? 치과의사는 사회에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발상으로 치과의사도 이 점을 충분히 자각하고, 이해하지 않고 있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사회의 도움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당연히 책임감이 요구됩니다. 특히 개원을 한 치과 원장은 무엇보다 직원이나 그 가족을 지킬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또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발상도 필요합니다. 수익을 내면 그 일부가 세금으로 들어가고 그 세금은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어떤 사업이든 사회에 순환이 없는 사업은 반드시 쇠퇴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수익이 필요합니다. 수익을 낼 수 없는 사업은 새로운 연구도 설비투자도 할 수도 없고 직원이나 가족의 생활의 안정을 지킬 수도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면, 보다 많은 수입을 얻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사회가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을 연구하고 제공해서 수입을 얻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얻은 이익을 단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만 사용한다면 옳지 않는 것이지요. 결국 ‘사업’의 긍정적인 의의는 어떻게든 ‘사회의 도움이 된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하여는 수익을 올리고 그 수익을 밸런스 있게 배분하고 사업의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과의원의 원장에 있어서는 보다 많은 의업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 그리고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더 공부하는 것, 또 경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많은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서 정확한 판단을 내리고, 항상 명확히 해 간다라고 하는 것, 이것이 ‘경영의 기본’이고 ‘사회의 환원’이 아닐까요?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