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치과의사 5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상북도 구미시 제4선거구 장영석 후보(경북91)는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선거에 나선 5명의 치과의사 후보는 각각 서울, 부산, 인천, 구미, 경북 지역에서 후보로 출마했다.

우선 광역의원을 살펴보면 서울 성북 1선거구의 새누리당 한상학 후보(조선87)는 현재 성북구 대한치과를 개원하고 있으면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부산광역시의회의원 동구 제1선거구 정충보 후보(부산92)는 현재 부산 행복치과를 개원하면서 부산시치과의사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무소속으로 경쟁에 나선다.

특히 새누리당 장영석 후보(경북91)는 경상북도 구미시 제4선거구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될 예정으로 현재 장영석 치과의원을 개원 중이다.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후보자는 인천 중구의회의원 중구가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규원 후보(경희87)다. 이 후보는 인천 이규원치과 원장으로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 30대 주자로 나서는 치과의사 이정혁 후보(원광01)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아 경북 구미시의회의원 구미시 바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과 양혜령 원장은 당내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치과의사 5명을 포함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의·약사 후보는 모두 7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별로 구분하면 광역단체장 선거 2명, 기초단체장 선거 14명, 광역의원 선거 19명, 기초의원 선거 16명, 광역의원비례대표 선거 10명, 기초의원비례대표 선거 8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아울러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27명, 새정치민주연합 23명, 정의당 3명, 통합진보당 3명 순이었다. 무소속은 14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