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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치과위생사 눈길 사로 잡았다

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성공적 마무리...김춘진 의원 특별강연·축하무대 등 화합의 장 마련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풍성하고 다양한 학술강연과 볼거리로 5천여 치위생계 회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치위협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치과위생사가 만드는 건강한 미소!’를 슬로건으로 창립 제37주년 기념 제36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4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서울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선택해 듣는 즐거움 선봬”
다양한 해외연자 강연을 비롯한 초청강연은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크게 돋보였다.

 
치위협은 이틀동안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건강보험 강연 ▲군 구강보건사업의 필요성과 보건소의 역할 ▲환자와 의료진과의 소통강연 ▲임플란트 수복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 및 가이드라인 ▲새로운 치과기술의 트렌드 강연 등 양질의 학술 강연들을 준비했다.

 
특히 치위협은 오는 2019년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한국 총회를 앞두고 마리아 페르노 골디 전 IFDH 회장을 특별히 초빙해 치과위생사의 역사 및 비전에 대한 강연을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마리아 페르노 골디 전 IFDH 회장은 ‘Direction of International oral health for dental hygienists’를 주제로 치과위생사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신속·정확한 출결 시스템 ‘대만족’
이번 학술대회에는 참석자가 많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큰 불편없이 학술대회가 잘 치러졌다는 평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학술대회 첫날에도 오전부터 많은 수의 참석자들이 몰렸지만 원활한 진행을 이어갔다.

 
치위협은 참석자들의 출결 시스템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 학술 강연장을 오가는 참석자들이 불편을 최소화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모 치과위생사는 “종합 학술대회 참석률이 결코 적지 않았지만 불편은 많이 줄어든 느낌”이라며 “치위협의 학술대회 진행이 보다 더 세련된 느낌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 개회식 정계인사 대거 참석
아울러 개회식인 5일 오전에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치위협의 종합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거 참석했으며, 치위협 현안 해결에 대한 약속을 했다.

 
이 밖에 치위협은 다양한 학술강연과 더불어 치과위생사들이 현장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노력도 했다.

 
학술대회 마지막날인 6일에는 학술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을 위한 페스티벌 행사와 경품행사, 축하무대가 진행, 치위생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치위협은 면허신고제에 대비해 지방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 오는 9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김원숙 치위협 회장은 “올해로 37번째를 맡는 이 행사는 그간의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높여왔을 뿐 아니라 치위생계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치과위생사상을 널리 확인시키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남섭 협회장은 “치위생계의 최대의 축제를 축하한다”면서 “치협은 치과계 유관단체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기며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것이다. 치과계 상생과 최적의 치과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