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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부 회보 ‘이사랑 Story’로 재창간

12년만에 발간…시·기행기 등 다양한 콘텐츠 담아

전남지부(회장 박진호)가 12년 동안 발간을 중단했던 회보를 재창간하며 회원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전남지부는 최근 지부소식지 ‘이사랑 Story’를 창간했다.

‘이사랑 Story’에는 전남지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임상기고에서부터 여행기, 시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실었다.

비오는 날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삶은 어렵지 않다는 호기를 부려보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유상훈 원장(여수 유상훈치과의원)의 시 ‘막걸리 부르스’를 시작으로 강재석 원장(목포 예닮치과병원)의 ‘심미적인 전치부 임플란트를 위한 Socket Shield Technique’ 임상기고가 실렸다.

또 박재만 원장(나주 튼튼치과의원)이 ‘맛과 멋의 고장 나주로 오세요’라는 기행문을 통해 남도의 정취를 그리고 있다.

박태식 원장(신안 압해치과의원)은 보성 주암담과 녹차밭의 멋있는 풍경을 포토 에세이로 실었다.
이 밖에 윤헌식 전남지부 보험이사가 최근 치과계의 핫이슈인 7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개하는 란을 꾸몄으며, 지부 주요회무 보고와 회원들의 동정도 실었다.

전남지부 회보는 90년대에 10호까지 ‘전남치의보’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다 1999년 ‘남도치원’으로 이름을 바꿔 발행됐으며, 2002년 남도치원 제12호를 끝으로 발행이 중단됐다.

전남지부는 규모가 늘어난 회원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과거 회보의 전통도 잇기 위해 이번 ‘이사랑 Story’명칭을 바꿔 회보를 재창간 했다. 전남지부 회보는 반연간지로 6개월에 한번 출판될 예정이며, 회원들로부터 다양한 기고를 받아 회보를 구성할 계획이다. 

박진호 회장은 “회보 발간이 중단됐던 지난 12년간 여성회원과 젊은 회원이 증가하는 등 지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같이 다양화 된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기 위해 회보 재창간을 추진했다”며 “회보를 통해 회원들이 자신들의 소식을 공유하고 또 지부 회무에도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