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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 발전 이끌어달라” 1억 기탁

원광치대 교정학교실 창립 30주년 행사 성료

“원광치대 교정학교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교실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치과 교정학계를 선도할 수 있는 후배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원광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이경환·이하 동문회)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동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후원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 1억30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동문회는 지난 6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 창립 30주년 학술발표 및 기념행사(준비위원장 전인섭)를 갖고 모금한 기금을 교실에 기탁했다<사진>. 이 기금은 교실이 진행하는 연구 및 재학생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원광치대 교정학교실은 지난 1984년 창립 돼 김상철 교수가 부임한 이래 부정교합치료를 통한 구강보건 향상과 연구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해 왔다. 교실은 12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동문회를 통해 정기적인 증례발표회와 동문 골프대회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번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교실이 배출한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 교정과)의 ‘Clinical application of corticotomy assisted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한 특강 진행 등 학술발표 행사가 진행된 한편, 교실 30년사 동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철 교수와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 장영일·남동석 전 서울치대 교수, 박영철 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 박재억 교수(서울성모병원) 등 귀빈들이 참석했다.

이경환 동문회 회장은 “원광치대 교정학교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모교 교정학교실 발전의 획기적인 동력을 마련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동문들이 모은 기금이 우리 교실의 더 큰 발전에 기여할 시발점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교수는 “서른 해 동안 51명의 박사와 51명의 석사가 배출됐다. 이제는 이렇게 배출된 든든한 제자들이 우리 교실의 미래 30년을 책임지고 발전시켜 갈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