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바(cadaver) 실습으로 구강 및 인접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고 여러 가지 골이식 테크닉을 익힐 수 있는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이건영)가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해부학 교실에서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부학 실습용 사체를 이용해 임플란트 즉시 식립 및 골이식 테크닉 등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재현 한국맥시코스 디렉터는 “카데바 실습은 환자를 직접 진료하기 전에 회원들이 최종적으로 외과적 술기를 점검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맥시코스는 임상 진료프로그램의 전 단계로서 이론 강좌, 모델 실습, 라이브 서저리 참관, 카데바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한국맥시코스 세미나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가 열려 회원 간 모임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건영 회장은 “지난 4월 취임한 이래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어떻게 이뤄나갈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가을쯤에는 보험 관련 강의나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 간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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