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 이하 치위협)가 지난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제36차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하는 한편 오는 9월 14일 열리는 추계 종합학술대회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을 선언했다.

 
치위협은 지난 7월 21일 김원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37주년 기념 제36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4회 치과위생사의 날 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 

 
김원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 “역대 가장 안정적으로 행사를 치렀다”면서 “이번 행사에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을 뿐 아니라 정부부처, 유관단체장 등 3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 치위생계의 대외적 위상을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위생사들을 위한 맞춤형 학술 강연은 물론 Maria Perno Goldie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직전회장이 미국 치과위생사제도와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비전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등록-접수-출결-중식에 이르는 행사 전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출결시스템을 통해 강연장 입퇴실 시 마다 강의 이수시간을 수월하게 확인하는 한편 사전에 접수한 강연장에 선택적으로 출입함으로써 혼선과 혼잡을 예방할 수 있었다.

# 사전등록 거쳐 강연별 선착순 마감
치위협은 면허 신고제를 대비해 지난 7월에 이어 오는 9월에도 대규모 종합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추계 종합학술대회에는 치과위생사들의 참가를 위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주요 강연으로는 구강악안면외과 수술 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비롯해 ▲교정-전문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 ▲턱관절 치료 ▲임상에서 꼭 알아야 할 치과건강보험 팁 등 치과위생사로서 전문가적 역량 향상에 유용한 최신 노하우와 정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멋진 보고서 꾸미기 강연과 커뮤니케이션 불변의 법칙 등 다채로운 교양 강연과 포스터 전시, 테이블 클리닉, 치과위생사문장 및 명찰 패용을 홍보하는 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치위협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사전 등록을 거쳐 강연별 선착순으로 마감하고, 현장 등록자 접수 및 출결 시스템 또한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등록은 7월 중순경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 온라인 등록창을 통해 실시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수용인원 2500명을 기준으로 선착순 등록 마감한다.

김원숙 회장은 “7월 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풍성하고 다양한 주제로 9월 추계 학술대회를 준비 중”이라며 “치위생계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