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고성희·이하 강릉원주치대)과 강릉시보건소가 MOU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체계적인 구강건강증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강릉원주치대와 강릉시보건소는 지난 7월 21일 치과대학 1호관 2층 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참여형 건강증진 모형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릉지역 자활센터 대상 구강건강 조사와 구강건강증진사업 및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기획, 평가를 위한 지표 생산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릉원주치대 치의(예)학과 및 치위생학과 학생의 지역사회 참여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협력도 진행키로 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왔을 뿐 아니라 치의학과의 인문사회치의학을 포함해 치위생학과 지역사회치위생학 교육과정에서 지역사회 참여형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에 더해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기획과 평가에 대한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에 체계를 다지고, 의료관광사업의 연계 등 공동 사업의 수행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