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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수술 전문가 육성 젊은치의 키운다

악성학회·구강외과학회 미세수술연수회


악안면 재건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필수요소 중 하나인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수술 연수회가 관련 분과학회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악안면 재건 분야는 현재 의료계 성형외과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최전방에 위치한 분야로 향후 이 같은 미세수술 연수회가 활성화되면 한발 더 앞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이하 악성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미세수술 연수회를 단국치대 201호 강의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지난 3년전부터 개최해 온 미세수술 연수회는 학회 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악안면재건 분야의 저변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사체해부 연수회와 함께 학회 측에서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차별화된 연수회로서 악안면재건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미세수술 분야는 구강외과 영역중에서도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분야로 미세수술기구 사용법를 비롯해 봉합원칙, 인공혈관과 닭날개, 흰쥐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연습과정들이 전반적으로 다뤄 진 것은 물론 악안면 재건분야에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이날 연수회에는 차인호 악성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은 치과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마련하고 미세수술과 관련된 브리핑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차인호 악성학회 회장은 “과거 악안면재건 분야, 특히 미세수술 관련 분야의 체계화된 교육과정이 거의 전무했던 시절에는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배워야 했다”면서 “그러나 현재 국내의 악안면재건 수준은 세계최고라고 자부하는 만큼, 이 같은 연수회를 학회차원에서 젊은 회원들에게 전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해 3년전부터 연수회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 회장은 “이 같은 연수회를 바탕으로 젊은 후학들이 악안면재건 분야를 보다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