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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제·개정 “현실에 맞게 신중하게”

정관특위 초도회의

치과계 현실에 맞게 정관 및 제규정을 제정 또는 개정하는 작업이 본격화됐다.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기·이하 정관특위)가 지난 8월 18일 최남섭 협회장, 김현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정관특위의 향후 추진 계획 및 운영방향에 대한 위원들간 다각도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정관 특위 운영 목적으로는 협회 및 현행 법령, 협회 회무 운영에 맞지 않는 정관과 선거 규정 등 다양한 규정의 개정 및 삭제를 비롯해 정관에 위반되는 규정의 개정 및 삭제, 그 밖에 회무에 필요한 규정 제정 등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현기 위원장은 “최남섭 집행부를 옆에서 돕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위원장 수락 후 정관특위 향후 추진계획 및 운영에 대한 부분을 나름대로 정리했고, 위원들께서 새롭게 제안하면 운영 지표로 삼겠다. 위원들의 많은 지식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어떤 정관 또는 규정이라도 장기적으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시간에 쫓겨 논의만 하다 끝내는 부분을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시급히 보완해야 할 부분부터 정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정관특위는 치협의 정체성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특별위원회”라고 설명한 뒤 “현실에 맞지 않는 일부 정관 및 규정을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부분에 대해 위원장과 함께 위원들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협회장은 “최근 치협 관련 현안들로 인해 많은 걱정들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은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집행부에서 모든 대책과 숙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성우 간사(총무이사)의 제안으로 지난 16일 급작스럽게 별세한 정효수 치협 군무이사에 대해 명복을 비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