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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ADR 서울 총회 준비 시동

이달 중 조직위 발대식 예정, 남아공대회서 한국 대대적 홍보

오는 2016년 6월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제94차 IADR 서울 총회(조직위원장 민병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생화학교실 교수·이하 조직위)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한창이다.

KADR은 이달 중 민병무 위원장을 필두로 한 조직위 발대식을 공식적으로 열고, IADR 본부와의 논의 속에 구체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민병무 위원장은 “2016년 IADR 서울 총회는 한국 치의학이 세계무대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라며 “전 세계 주요국가에서 7000여명 참가를 목표로 역사상 최고의 IADR 총회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민 위원장은 “2016년 IADR 총회에서는 국내 참가자들을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보드 멤버로서의 위상을 내세워 독자적인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하려 한다.

임상에 초점을 두며 핸즈온이 동반되는 강좌들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 퍼져 있는 한국 치의학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한민족 치의학 학술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25~2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92회 IADR 학술대회에 한국 대표단 140여명을 이끌고 참석, Korean Night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준비상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IADR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학자인 박주영 미국국립보건원(NIH)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원이 젊은 치의학자에게 주는 최고영예의 상인 IADR Unilever Hatton Awards을 수상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IADR은 전 세계 석학들이 최신의 지견을 나누고 학문발전을 도모하는 세계적인 치의학단체로 민 위원장은 지난 2012년부터 IADR 본부 이사에 취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주요 의결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