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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 스며들어 기다려지는 신문

  • 등록 2014.10.24 19:55:52


치협 공보위원회는 최근 전국 공보이사 연석회의를 대전에서 열고 치의신보와 데일리덴탈이 향후 지향해야 할 편집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전국 공보이사들은 허심탄회하게 각 지부가 펼치고 있는 홍보이벤트도 설명하고, 개원가 입장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으면 하는 다양한 기사 소재를 제안했다.

▲“보험과 세무, 노무관리에 대한 회원욕구가 커지는 만큼 자세히 조명해 달라” ▲“개원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법률적 내용을 명확히 짚어 달라”▲“기업형 사무장 치과 문제를 더욱 공론화해 법과 의료질서를 잘 지켜도 개원을 잘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달라”▲“네트워크형 대형치과에서 치과위생과 졸업생들을 싹슬이 하고 있어 치과위생사를 구할 수 없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없는가” 등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다.   

각 지부 공보이사는 지부마다 특성이 있겠지만, 속한 지부에서 귀와 입의 역할을 하는 개원의들이다.
즉, 지부 공보이사들을 통해 여론을 들으면 전국 개원가의 희망과 고충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이날 제안내용 핫 이슈는 역시 병원경영에 관련된 세무, 보험, 노무 관련 정보 제공 및 치과위생사 구인난 문제가 대표적이었다.

치의신보와 데일리덴탈은 29대 집행부 출범 후 독자인 치과의사에게 스며들어 기다려지는 신문을 만들자는 캐츠프레이즈 아래 개원가 계도 및 정보 제공 위주의 편집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전국 공보이사 연석회의를 통해 추구해야 할 편집 방향은 보다 명확해졌다. 비교적 어렵게 느껴지는 세무, 노무, 보험 분야의 기사 발굴은 물론, 개원가 눈높이에 맞춘 전문가 칼럼 도입이 우선시 돼야 할 것이다.

특히 치과위생사 구인난 문제뿐 만 아니라 개원가 진료현장에 녹아 있는 여러 불편한 문제를 공론화 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쪽으로 개편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선한 치과의사를 보호하고 의료정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불법 의료와의 전쟁 또한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치협 29대 집행부도 출범직후부터 개원가 경영 환경개선을 해결 과제 1순위로 지목하고 노력하고 있다.

치의신보와 데일리덴탈은 집행부 정책방향에 부응하고 개원가 욕구에 발맞춘 생활밀착형 기획과 편집으로 독자에게 더욱 다가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