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골질환 치료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을 해 보는 자리에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6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2회 경희의료원 난치성 턱뼈질환센터(센터장 권용대·이하 센터) 연수 강좌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악골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발표에 집중했다.
권용대 센터장(경희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은 ‘다양한 약물관련 염증성 악골질환의 임상’을 주제로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를 비롯해 다양한 염증성 악골질환이 임상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다루고 진료 시 주의점을 강의했다. 김덕윤 교수(경희의료원 핵의학과)도 골다공증 환자의 치과치료 시 약물조절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권대근 교수(경북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은 BRONJ 치료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임상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박용덕 교수(경희대 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는 법률적인 측면에서 BRONJ 진료 시 협진의 의무를 강의했다.
권용대 센터장은 “센터 개설 후 지방의 대학과 개원가에서 리퍼가 많이 들어오는 등 센터의 기능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이러한 센터 운영을 통한 학술적 성과를 매년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