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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생들 “인문학 힘 느꼈다”

원광치대 2학기 교양강좌 인기

원광치대(학장 이병도)가 인문학적 소양이 갖춰진 의료인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치대 측은 2014년도 2학기 운영에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수의 교양강좌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퐁당 교양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인문학과 치의학 다방면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지난 9월 26일 치과의사 출신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의 ‘기후변화에 따른 보건정책의 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총 19회에 걸쳐 진행됐다.

원광치대는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등 다방면에 걸친 주제를 선정해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 프로그램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병도 학장은 “원광대의 교육이념인 지덕겸수, 도의실천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대학생 때의 1시간 명강의가 일상의 태도를 바꾸기도 하고 한사람의 인생목표를 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듣는데 부담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이 같은 인문학 강좌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