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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기 전남대 치전원장 취임 "동창회와 진일보한 관계 구축”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제6대 신임원장에 최남기 소아치과 교수가 선임됐다.

전남대 치전원은 전·현직 치전원장 이·취임식을 지난 2월 13일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교육관 5층에서 개최했다<사진>.


최남기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남대 치전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인터뷰 참조>.


■ 신임원장에 취임하게 된 소감은?

학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강병철 전임 원장님과 공채 25기 입사동기 교수들께도 감사드린다. 원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말보다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원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주요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3가지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다. 치대 연구력 강화, 학석사통합과정 교육 내실화, 동창회와의 관계강화 등 3가지다. 우선 연구력 강화를 위해 대형 사업을 수주해 연구력 수준을 상위 그룹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

지난 2011년에 수주한 MRC와 같은 사업과 BK plus 사업 수주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학석사통합 과정 교육 내실화 및 시설 사업을 통해 교육 과정 편성 시행착오 등을 줄이고 실험실습 공간 부족 등을 해결하겠다.


특히 동창회와의 관계 회복이 중요하다. 학교와 동창회간 관계가 소원해 자긍심을 갖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동창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치전원 건물과 치과병원이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10년 전 동창회의 모습보다 더 진보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는 4월 18일 동창회 30주년 기념식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전남치대 동문들과 전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1세기는 CQ(Change Quotient)의 시대다. 주체적으로 변해야 하고, 변화에 적응해야 하며, 나아가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 변화에 적응하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상식과 습관의 틀을 깰 줄 아는 지혜, 권위주의적 패러다임을 바꿀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발전하는 전남대 치전원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
김용재 기자 kyj45@dailyden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