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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각지대 찾아 봉사 땀방울

부산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국내외 의료봉사를 통해 값진 시간을 보냈다.

부산대치과병원 전다니 전공의(구강악안면외과 3년차)가 미얀마 사가잉 무료자선병원에 치과의료봉사를 다녀왔다<사진>.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위드투게더에서 주최한 8일간의 의료봉사에서 틀니 및 임플란트 등 미얀마 주민 243명의 치과치료를 시행하며,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전다니 전공의는 “미얀마 현지의 환자치료는 물론, 한국의 치과 의술을 전해주는 등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부산대치과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사랑 실은 건강 천사’ 의료봉사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표해 치과인력을 파견했다.

지난 8월 28일 함양군 송전마을을 비롯해 인근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의료 봉사에 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황대석 교수 외 3명이 참여했고, 발치, 스케일링, 구강검진 및 관련 상담 등을 실시했다.

송전마을 이장은 “평소 의료기관까지 거리가 멀어 진료받기 힘든 치과진료를 받아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진료 뿐 아니라 몰랐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