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임플란트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는 한편 구강외과학회가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강외과학회는 지난 9월 19일 이종호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전공의 및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Technical Refinement in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추계 학술집담회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제3과학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집담회에는 첫 섹션으로 ▲Update of current technique and problem shooting in implant surgery, 두 번째 섹션은 ▲Innovative surgical techniques for dental implant 등 크게 2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는 최동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구강외과)가 ‘Technical renement of Guided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서고 이어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의원)이 ‘Minimally invasive Osseo-integrated implant and abutment screw removal’에 대해, 그리고 이어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의원)이 ‘Causes and solutions, mechanical complic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은 김선종(이화여대 목동병원) 교수가 ‘Technical renement of Sinus augmentation’에 대해, 양승민(삼성의료원) 교수가 ‘Technical renement of soft tissue management around implants’을, 마지막으로 이정근(아주대병원) 교수가 ‘Technical renement of implant related bone augmentation and grafts’에 대한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 구강외과 대국민 홍보 주력

한편 이날 집담회에는 이종호 이사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진들이 앞으로 구강외과가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 시간도 마련했다. 현재 구강외과학회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크게 ▲보험청구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다양한 국제교류 ▲대국민 홍보 활성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종호 이사장은 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과 관련 “최근 성형외과 등 의료계 등과 진료범위 문제로 분쟁이 일고 있다”면서 “심지어는 양악수술이 치과의 영역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소리도 듣고 있는 등 매우 심각한 지경이다. 이에 따라 우리 학회에서도 대국민 홍보를 보다 더 강화할 다양한 방안을 현재 모색하고 있고 지금은 언론의 힘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강외과학회에서는 홍보를 강화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효율적으로 홍보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한편 학회 내 공보·홍보위원회를 가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이 이사장은 “구강외과학회에서는 대만, 몽고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국제 학술 교류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구강외과학회의 전통적 코스인 카데바 연수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공의 및 개원의들이 필요한 학술 정보를 함께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