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회장 현용휴)가 필리핀에 ‘맨도롱또똣(기분 좋게 따뜻하다는 뜻의 제주 방언)’한 정을 전하고 왔다.
제주지부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팜팡가주에 위치한 루바호시를 찾아 현지 주민들의 치과 진료를 수행하고 돌아왔다. 지부 측에 따르면 이곳은 의료비가 비싸고, 생활환경이 열악해 치과진료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봉사단은 발치, 스케일링, 레진 등 진료를 진행하는 동시에 구강위생용품 전달, 구강건강 교육 등의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치과진료봉사단은 현용휴 회장을 비롯해 장은식 총무이사, 김대준 공보이사, 강창수 원장 등 치과의사 4명과 치위생사 5명, 치기공사 1명 등 총 11명으로 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