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 치과의사 출신으로 출사표를 던진 인물이 5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결과 출사표를 던진 보건의료인은 총22명으로, 치과의사 5명을 비롯해 의사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의사가 2명, 수의사가 1명, 약사가 3명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사 출신 예비후보로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는 전현희 전 의원이 서울시 강남구을에 도전장을 던졌으며 ▲신금봉 예비후보(새누리당/부산 중구동구) ▲신동근(새정치민주연합/인천 서구강화군을) ▲신정일(새누리당/ 전남 여수시갑) ▲황희덕(새누리당/ 경북 구미시갑) 등 4명의 예비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남구을 후보에 도전하고 있는 전현희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및 전 사회보장정보원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신금봉 새누리당 부산 중구동구 예비후보는 부산치대를 졸업하고 전 부산광역시 교육위원과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이어 신동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서구강화을 예비후보는 인천광역시 전 정무부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전남 여수시갑 예비후보에 출마한 신정일 후보는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후원회 여수지회 회장과 여수장애인체육회 이사를 지냈다.

마지막으로 경북 구미시 갑에 출사표를 던진 황희덕 예비후보는 원광치대를 졸업하고 현재 보스톤치과 원장으로, 국제구호기구 티로봉사단 단장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