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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발전기금 3억원 ‘쾌척’

형민우 4기 동문 신임회장에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정기총회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이하 동창회)가 동창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3억원의 동창회 기금을 모교 발전을 위해 전달키로 했다. 또 형민우 4기 동문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동창회는 지난 16일 김기영 회장을 비롯한 각 기수 동창회 동문들과 치과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정기총회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결산보고 및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회칙 개정안도 통과됐다. 아울러 동창회 기금 모교 전달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각 동문들의 찬성에 따라 모교에 기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동창회에서는 3억원의 기금을 모교에 전달키로 했으며, 모교에서도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1억을 동창회 측에 전달했다.

김기영 회장은 “16기 집행부는 동창회 조직의 근간인 지부와 각 기수의 활성화를 위해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 왔다”면서 “특히 지난해 동창회 창립 30주년 행사의 큰 성공으로 단합의 에너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동창회 동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형민우 신임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해 동창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영섭 치협 부회장은 “30여년간 전남치대와 동창회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전남치대의 전통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달라”면서 “아울러 치과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치협을 중심으로 전체 회원들이 어려운 난관을 이겨 나가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랜만에 모인 각 기수 동기들이 삼삼오오 모여 환담을 나누는 시간과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인터뷰>
“모교와의 관계 동문간 화합 집중할 터”
형민우 신임회장


■ 취임 소감은?
여러 모로 부족한 면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그 동안 모든 동문들께서 협조를 해 주셔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생각한다. 단합된 힘들을 보여 준 부분을 믿고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가겠다.

■ 동창회 주요 추진 사업은?
동창회 본연의 임무가 동문간 친목 강화였다. 친목강화에 주력해 나가는 한편 그 동안  모교의 치전원 전환 문제로 인해 다소 불협화음이 있었는데 문제를 정리하고 새롭게 모교와의 관계를 정립할 생각이다. 특히 동창회의 근간인 지부와 기수 모임을 보다 활성화시켜 기수 회장 모임 정례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동문들이 즐겁게 동창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동창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 

■ 그 밖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동창회와 전남치대가 함께 발전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각 동문들을 비롯한 전체 치과계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