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재단이 주최하는 구순구개열 환자 의료봉사가 지난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호치민 시립병원 구강외과(The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 of Ho Chi Minh City)에서 개최된 가운데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욱규)에서는 황대석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박종철 전공의가 참가해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무료로 안면기형 환자 수술을 진행했다.
황 교수와 박 전공의 등 의료봉사 참여자들은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검진해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분류했으며, 총 28례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시행, 환자들의 심미적, 기능적, 심리적 개선을 도모했다. 아울러 베트남 치과의사들에게 악안면 수술에 대한 영어 강의를 통해 베트남의 병원 및 대학과의 치의학에 관한 최신 동향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는 강릉대학교치과병원, 한림성심병원,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등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