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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현안 관심 갖고 챙기겠다”

최 협회장,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면담

최남섭 협회장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과 면담을 통해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과 의료 영리화 저지 등 다양한 치과계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협회장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박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치과계에 산적한 여러 현안을 전달하는 한편 치과계에 보다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최 협회장은 “여러 치과계 현안이 있지만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의 열망과도 같은 현안이다. 치의학 분야 연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과의료기기산업 등과 타 산업이 융합이 될 경우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립 필요성이 국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협회장은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과 관련 “20대 국회에서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재발의하는 등 정부는 일자리 창출 또는 경제 활성화 정책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는 이 법안이 의료 영리화로 가는 단초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의료영리화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미국 특파원 시절 일선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의료가 영리화 또는 민영화 됐을 때 폐해를 몸소 느낀 바 있다”면서 “치과계와 보건의료계가 우려하는 상황을 잘 살펴서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돕겠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또 “치의학연구원의 경우도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고 타 산업과 융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 국가에서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보다 면밀히 살펴 도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최 협회장과 박 의원은 장시간에 걸쳐 보건의료계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