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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주축 ‘톨피도즈’ 전승우승 ‘빙판질주’

제12회 의정부시장배 전국 아이스하키 최강전 참가


치과의사가 주도해 설립한 아이스하키 단체에서 주최한 전국대회가 아이스하키 ‘꿈나무’ 및 동호인들의 열전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된 톨피도즈아이스하키클럽(회장 한성희·이하 톨피도즈)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의정부시아이스하키협회(회장 한성희)와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한 ‘제12회 의정부시장배 전국 아이스하키 최강전’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개최됐다.

아이스하키 꿈나무를 위한 ‘산실’의 역할과 성인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U8 10개팀, 초등부 U10 10개팀, 초등부 U12 10개팀, 성인부 8개팀 등 총38개팀이 출전했다.

의정부시아이스하키협회는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의원)이 지난 2004년 고향인 의정부시에 아이스링크장이 건설된 것을 계기로 창립했으며, 첫 사업으로 의정부시장배 전국아이스하키대회 최강전을 개최해 오늘에 이르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현직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된 아이스하키팀 ‘톨피도즈’가 성인부로 참여해 전국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인들과 자웅을 겨룬 끝에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성희 원장이 창립, 현재 회장으로 있는 톨피도즈팀은 지난 2001년 창단돼 현재 치과의사인 홍윤기 과장(청아치과병원), 임구영 원장(헵시바치과의원), 박지훈 과장(적십자치과병원 교정과) 등이 선수로 뛰고 있다.

한성희 의정부시아이스하키협회 회장(한성희치과의원 원장)은 “올해의 경우 초등부를 학년별로 3개로 나눠 진행한 것이 성공적이었다. 초기 대회와 달리 요새 초등부 학생들은 얼음 위에서 자유자재로 타고 경기도 재미있게 해 놀랐다”며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 및 성인 동호인들의 아이스하키 최강전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