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기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269만2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군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72.1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7% 감소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이 같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체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328만8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290만6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으며, 상용 300인 이상은 484만1000원으로 7.2% 증가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49만3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하는데 그쳤다.
월평균 임금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492만6000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88만8000원) 순이었으며, 숙박 및 음식점업(188만원)의 임금이 가장 적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중하위권을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임금상승률이 높은 산업은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2.5%),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1.8%) 순이었다.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7.9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6.3시간이 감소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188.9시간), 제조업(183.6시간) 순이며,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40.9시간), 교육서비스업(141.7시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