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여세치대 보철과 교수가 시각장애인의 구강보건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재훈 교수는 지난 2월 22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스마일재단 주최 ‘2017년 스마일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재훈 교수는 2004년부터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시각장애인거주시설 인천광명원(원장 임남숙)에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 교수는 시각장애로 인해 구강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구강검진 및 발치, 충치치료, 치석제거, 틀니제작 등의 진료봉를 해 오고 있으며, 틀니가 필요한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인 비용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또 연세치대 예수사랑 기독치과의사회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인천광명원에 방문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훈 교수는 “시각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