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7대 이상복 집행부가 지난 5월 2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SIDEX 2017 학술강연장 및 전시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성공 개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아의 날, 1인 1개소법 수호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등 각종 현안이 이사회를 통해 논의돼 발 빠르게 처리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각부 상임위원회 위원 인준 및 치아의 날 행사 준비위원회, SIDEX 2017 조직위원회, 윤리위원회, 치과신문 논설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 위원에 대한 인준이 진행됐다. 아울러 위원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위원회 위원구성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 짓기로 했다.

# SIDEX 2017 준비 점검 박차…서울나이트 규모 축소
특히 SIDEX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17 준비와 관련한 6개 본부별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에서 행사본부는 전시성 행사 지양하고 예산 절감 차원에서 올해 서울나이트 행사를 최대한 축소키로 했다. 이어 행사본부는 서울나이트 부대행사 등을 줄이는 방법으로 효율적 운영을 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 현황 및 주요 일정 점검 ▲전시부스 및 업체관리, 스탬프 투어 등 전시회 이벤트 보고 ▲해외치과의사회 간담회 일정 점검 ▲Dealer & Press Day 행사 중간보고 등이 이뤄졌다.   

    
#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치아의 날) 기념식 개최
서울지부는 또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치아의 날 행사도 오는 6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민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식 전날인 6월 8일에는 서울 25개 구대표로 선발된 건치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서울지부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6월 9일 기념식에서는 서울지부 건치아동 선발대회 입상자 및 각종 구강보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될 전망이며, 서울시민청에도 ▲구강검진 ▲구취검사&위상차현미경 ▲치아배지 만들기 부스 등이 설치돼 대시민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밖에 서울시민청 외부에는 서울시청,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에 서울지부에서는 구강보건에 대한 대시민 홍보의 중요성에 감안해 올해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퀴즈 대잔치 ▲UCC 공모전 ▲플래카드 이벤트 등을 포함한 치아의 날 행사 전반에 대해 치과계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관련 카페는 물론 일간지(인터넷 매체 포함) 및 방송국에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 오는 2018년부터는 치아의 날 행사 기획 단계부터 홍보에 중점을 두기로 결정했다.  

# 1인 1개소법 수호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적극 협력 다짐 
이어 서울지부는 회장단에서 긴급안건으로 상정한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서울지부 대응 방안의 건’에 대해 1인 1개소법을 절대 사수한다는 것이 공식입장임을 재확인하고, 치협에서 추진하는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또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1인 시위 참여 여부는 개인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상복 회장은 “집행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SIDEX 및 치아의 날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면서 임원들을 독려했다. 또 1인 1개소법 사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서울지부 6월 정기이사회는 SIDEX 2017 일정 등을 감안해 5월 31일(수) 오후 7시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