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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안정화 주력·현안 점검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 분과학회·보수교육제도 개선 등
2017 대한치의학회 초도이사회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단체의 법인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치과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 분과학회 제도 개선 등 고유의 역할을 다하는데 정진한다.

2017년도 치의학회 초도 이사회가 지난 5월 26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종호 회장은 “취임 후 첫 이사회라 영광스러운 자리라 생각한다. 박준우 전 회장이 애써 주신 결과 단체의 법인화 작업이 진행된다. 이를 추진하고 받아들여준 분들의 뜻에 부합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토의안건은 역시 법인화 진행상황 보고 및 정착화 로드맵 점검이었다. 지난 5월 16일 복지부로부터 법인화 설립 허가가 나옴에 따라 실질적으로 치의학회는 법인 단체가 됐다. 치의학회는 바로 법인화 요건을 갖추며 단체의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치의학회는 치과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 정책을 추진하며 오는 8월 5일 서울치대에서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신의료기술 개발 촉진 방안을 설정하고 각 학회의 신의료기술 등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분과학회의 객관적 분류기준, 새로운 인준학회 승인기준, 학술활동 평가기준 등 분과학회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보수교육 제도도 점수제에서 시간제로, 이수방법 개선, 외국 사례 연구 등 다각도로 개선점을 살피기로 했다.



아울러 치의학용어 표준화를 위해 치의학용어집 개정판 작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관련 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 치의학용어 연구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치아 및 악안면 영역의 장애평가 기준 활용안에 대해 논의하며 치협과 각 분과학회와의 논의를 거쳐 기준안 마련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치의학회 사단법인화에 따라 새로운 단체 얼굴이 될 로고에 대해서도 여러 시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치의학회는 이같은 토론안건을 중심으로 올해 주요사업 및 회의일정을 점검했으며, 현안별 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이종호 치의학회 회장은 전임 회장을 역임한 박준우 명예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