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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없는 현안 챙기기 국회 “강행군”

김 협회장,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 7명과 연쇄 회동


김철수 협회장이 6월 임시국회 개원을 앞두고 치과계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연쇄 회동을 갖는 등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김철수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등 치협 임원진들은 지난 6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춘숙·오제세·권미혁·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 최도자·천정배 국민의당 의원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잇달아 면담을 가졌다<사진>.

이들 국회의원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들로, 이날 면담에서 국회의원들은 김 협회장의 첫 직선제 협회장 당선 축하와 치과계 정책을 지지하고 각종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협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는 전날 새벽 5시경 타결된 수가협상의 현장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운 채 곧바로 오전 국회의원들과의 면담을 이어나가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안 챙기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김 협회장 일행은 정책 보고서를 통해 노인틀니, 임플란트 급여화 관련 환자본인부담률 조정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보건관리조직 확대 개편 ▲국가건강검진 내 구강검진 항목 개선 ▲노인의치보철사업 지원 ▲치과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 합리화 방안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세무대책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며, 국회의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협회장은 “노인틀니,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른 환자 본인부담률 조정을 비롯해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앞으로 국회와 적극 공조해 현안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회의원들은 궁금한 현안에 대해서는 심도 높은 질문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춘숙 의원은 “우선 치과계 첫 직선제 협회장으로 당선된 것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치과계의 현안을 잘 챙기고 있다. 특히 치과계의 다양한 정책이 민주당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구강보건 정책과 많은 부분 닮아 있어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의 박인숙 의원도 “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치과계는 물론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밖에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제세 의원은 “치과계 보조인력 구인난 및 업무범위와 관련해 깊은 관심이 있다”면서 “치협을 비롯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및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협의해 효율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치과계의 모든 정책이 치과계를 위한 것 뿐 아니라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정책이라 생각한다”면서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국민 건강권을 수호하는 치과계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협회장 일행은 국회의원 면담 뿐 아니라 더불어 민주당 보건복지 정책의 싱크탱크라 일컬어지는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전문위원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 약속을 받아내는 등 성과를 이뤘다. 


한편 이날 회동에 자리를 함께한 조영식 총무이사와 조성욱 법제이사도 현안마다 상세한 치과계 및 보건의약계 상황을 설명하는 등 김 협회장을 측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