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179명이 새롭게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지난 3일 서울 덕수고에서 치러진 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를 위한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2차 시험 결과 최종 71명이 합격했다<사진>.
1·2차 전문의 자격시험 면제자 108명을 더하면 179명의 전직·퇴직 교수가 추가로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앞서 지난 5월 20일 치러진 1차 시험에는 25명이 응시해 21명이 합격했으며,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면제자를 포함해 총 83명이 응시해 71명이 합격했다.
과목별 배출인원은 ▲구강악안면외과 41명 ▲치과보철과 33명 ▲치과교정과 40명 ▲소아치과 8명 ▲치주과 12명 ▲치과보존과 19명 ▲구강내과 8명 ▲영상치의학과 11명 ▲구강병리과 3명 ▲예방치과 4명 등이다.
앞서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470명을 더하면 올해 총 649명의 전·현직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가 전문의가 됐다. 추가 시험응시는 2019년까지 할 수 있지만 미응시자들의 수가 미미해 사실상 경과조치 첫해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의 시험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SBT(Smart-device based Test)’로 실시하고 있다. X-Ray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기존 암기 중심 평가를 넘어, 응시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진보된 시험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