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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속도 낸다

치협·복지부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점검
9월부터 교육, 첫 시험은 2019년 6월경


치협이 미수련자를 위한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연수실무교육과정 마련에 속도를 낸다.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연수실무교육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문의제도를 담당하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과 조영식 총무이사, 이부규 학술이사가 지난 9일 배경택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과 박상현 사무관을 만나 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앞서 진행된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경과조치 결과 올해 총 649명의 전·현직 역할자들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 진행될 기수련자 및 외국수련자 경과조치, 통합치의학과 신설로 진행되는 미수련자 경과조치 시행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신설되는 통합치의학과 관련 경과조치 진행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치협은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 위원회(위원장 안민호)’ 운영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통합치의학과 연차별 수련교과과정과 연수실무교육과정을 마련해 회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통합치의학과 운영에 대한 10개 전문분과학회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연수실무교육은 KDA 사이버 아카데미를 구축해 온라인 교육의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집체 및 실습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시행 시기는 오는 9월 또는 10월이 될 예정이며, 회원들에게 충분한 학습시간 제공과 관련 문항 개발, 전문의 자격시험 시험운영 등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첫 경과조치 자격시험을 오는 2019년 6월로 다소 늦출 예정이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미수련자는 연수실무 300시간 이상을 받아야 하며 교육시간은 연 15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앞서 AGD 교육을 받은 사람은 최대 150시간까지 인정된다. 2019~2022년까지 4번의 응시기회가 주어진다. 

치협은 또 이달 중 기수련자 및 미수련자를 대상으로 기수련자 자격검증 및 통합치의학과 교육연수 희망 회원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해 전문의 자격 수요를 예측할 방침이다.

안민호 부회장은 “전문의제도 경과조치는 치협 주관 아래 정해진 절차를 따르며 가능한 신속하게 진행해 갈 것”이라며 “30대 집행부 공약대로 기수련자와 미수련 개원의 모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제도를 운영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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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얼마나 원할까?
치협, 기수련자·미수련자 전문의 자격 수요 예비조사

치협이 전문의 자격 취득을 원하는 기수련자 및 미수련자의 수요 조사에 나선다.

치협은 이달 중 각 지부를 통해 기수련자 및 미수련자를 대상으로 ‘기수련자 자격검증 및 미수련자(통합치의학과) 교육연수 희망회원 예비조사’를 실시한다. 

해당설문에서는 기수련자의 경우 수련병원과 수련기간, 수련과목, 취득 희망 전문과목에 대해 묻고, 미수련자의 경우에는 통합치의학과 연수교육 희망여부, 원하는 교육형태(온라인, 오프라인, 실습포함 등), AGD 교육 이수 여부 등을 묻는다.

특히, 통합치의학과 외 향후 추가 전문과목이 신설되는데 대한 찬반을 묻고, 찬성 시 ▲노년치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 등 희망 과목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다.

제30대 치협 집행부의 전문의제도 관련 주요공약 사항이 추가 신설 전문과목 시행이었던 만큼, 이번 설문결과가 정책추진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