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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1인 1개소법 사수 서명

지역민 대상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 성료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광주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 이와의 평생 동행, 내 인생의 건강미소’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광주 증심사 지구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계와 광주광역시청 산하 5개 자치구 공무원 등 80여명이 함께 구강보건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은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며, 광주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자 ▲구강보건 교육자료 전시 ▲구강검진 및 상담 ▲칫솔질 방법 ▲구취측정 ▲불소도포, 큐레이 검사(플라그 검사)와 칫솔을 무료로 배부하고 사용법을 홍보하는 등 구강보건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또 구강보건 캠페인과 함께 1인 1개소법과 관련해 의료영리화와 네트워크 사무장치과 문제 등을 설명하는 한편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인 1인 1개소법 수호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500여명의 광주시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박창헌 회장은 “2015년 5월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법에 6월 9일이 ‘구강보건의 날’로 신설 제정된 뒤 매년 이를 법정기념일로 시행함에 따라 범치과계가 대국민 구강보건의 날 홍보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시민구강보건 증진 및 치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또 “광주 치과계는 시민들과 함께 의료영리화 저지 및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지부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통해 해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및 새터민 등에 대한 무료구강진료 사업을 펼쳐 1986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4041명을 무료 보철진료를 진행했다.

올해도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결혼이민자, 새터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6월부터 무료 보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사업 실시, 150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지속적 구강관리를 위해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등 국내 및 국외 다양한 무료치과진료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지회, 전남과학대학교, 송원대학교, 호남대학교 치과위생학과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