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비대위, 복지부 TF 불참 선언
치협은 최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곽지연·이하 간무협 비대위)가 보건복지부 TF팀 불참을 선언한 것과 관련 깊은 유감을 표하며 “남은 기간 회원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치협, 보건복지부, 치위협, 간무협 등 4개 단체는 내년 2월말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시행령(이하 의기법) 계도기간 만료를 앞두고 그동안 8차에 걸쳐 비공개 TF 회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간무협 비대위는 11월 7일 최종 합의안 도출을 일주일여 앞둔 11월 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보건복지부 TF 회의에 치과 간호조무사 역할을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논의가 담보될 때까지 참여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8차까지의 TF 회의는 치과에서의 간호조무사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이 아닌 단체별 협의를 통한 업무 조정이라고 판단, 법적 보장 없는 회의 참여는 있을 수 없다”며 “치과 간호조무사의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에 전력투구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비대위는 또한 “치과위생사가 치과에서 주사, 수술보조, 투약, 혈압 및 맥박측정, 간호관리 등의 간호사(간호조무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명백히 의료법 위반”이라
- 강은정·김용재 기자
- 2014-11-04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