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의료일원화를 위한 합의를 도출해 냄으로써 한의사가 역할, 영역 제한 없이 온전한 의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4일 보건의약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약(첩약, 한약제제, 약침 포함)의 급여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한의대의 세계의과대학목록(WDMS) 재등재 등 이번 집행부의 중요 정책사업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특히 “이를 위해 정부가 하고자 하는 보건의료시스템 개혁에 적극 동참해 한의사의 역할을 찾겠다. 향후 궁극적인 목표는 ‘의료일원화’ 즉 ‘면허통합’으로 한의사가 역할, 영역 제한 없이 ‘온전한 의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의료일원화를 위해서는 의협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회장은 “2010년에도 2015년에도 일원화 합의를 이뤄낸 바 있지만 구체적인 진행이 되지 못했다. 임기 중 노력해 2020년 정도 다시 합의를 이뤄내고자 한다. 의협과 충분한 소통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보건복지부가 잘 중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1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대상으로 유디치과가 제기한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 건보공단이 최근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건보공단은 유디치과를 1인 1개소 원칙을 위반한 ‘사무장병원’으로 보고, 국민건강보험법 57조 1항이 규정한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편취했다’며 총 27억여원의 요양급여비용 환수 통보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유디치과는 “1인 1개소법이 시행되기 전인 2012년 6월경 각 지점의 명의원장들과 각 지점에 대한 동업계약을 해지했다. 따라서 각 지점의 원장들이 각자 자신의 명의로 개설한 병원에서 직접 의료행위를 하고 병원을 관리하므로 1인 1개소법 위반이 아니다”라며 환수 통보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월 ‘건보공단의 환수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도 유디치과 측의 손을 들어줘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판결의 주된 요지는 유디치과가 1인 1개소법 등을 위반했다하더라도 개설자격을 갖춘 의료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해 의료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건보공단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은 부당하
고석민 원장(영통베스트덴치과)이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 5대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보험학회는 지난달 31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1층 대학원강의실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 직후 정기총회를 열고 5대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집행부 차기회장엔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 부회장엔 진상배·최희수·김용진 원장 등이 선임됐다. 감사로는 우종윤 직전 회장과 김진범 전 고문이 선출됐으며 심재한 직전 감사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우종윤 회장은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 치협과 함께 우리 학회가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며 학회의 역할 또한 커졌다고 생각한다. 향후 보험학회가 학문적 성실과 열정을 기반으로 현실과 호흡하는 의미 있는 학문 활동의 성과물을 공개하는 장으로 발전되어 나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퇴임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전에는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 보철과, 구강내과, 치주과 등 각 진료 과목별로 개선이 필요한 보험심사지침에 관한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종합 토론을 통해 심사지침을 만드는 과정을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12세 이하 광중합형복합레진 급여화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원)이 워싱턴대학 교정과 Greg Huang 교수의 초청을 받아 지난 3월 14일 전공의들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원장은 먼저 오전 교정과, 보철과, 치주과 통합 세미나에서 ‘Unusual treatment using orthodontic mini-implant’를 주제로 90분에 걸쳐 다양한 치아결손, 치주질환을 가진 복잡한 증례에서 보철, 치주과의사와 어떻게 협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다양한 증례를 통해 소개했다. 오후에는 60분간 교정과 전공의, 외래교수들에게 ‘Forsus : principles, targets and biomechanics’를 주제로 II급 부정교합에서 고려해야할 다양한 요소들과 치료원칙 등을 강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주종석, 이하 부산지원)이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달 31일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2018년 시민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번 식목행사는 그린부산 활성화로 사람과 숲이 상생·공존하는 녹색도시 조성을 주제로 개최돼 주최 측인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주요 관공서와 일반시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부산지원은 직원 및 가족 24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50여 그루를 심었다. 주종석 부산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심평원의 대국민 이미지를 높여나가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올해 하반기부터 치과를 포함한 전체 의원급의 비급여 진료비용도 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지난달 30일 심평원 서울지원에서 ‘2018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황의동 심평원 개발상임이사는 “올해는 신규 100개 비급여 항목을 추가해 총 207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공개하고 상반기 중 논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전체 의원급도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조사해 공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급여 관련 자료제출은 병원급까지만 의무사항이지만 심평원은 그동안도 이를 지속 확대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었다. 황 개발상임이사는 “심평원이 지난해 12월 서울과 경기지역의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등 1000개소의 의원급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진료에서 최저가격과 최고가격의 편차가 큰 것으로 잠정적으로 분석됐다. 이에 의원급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치과 의료계는 현재 심평원이 공개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는 의료에 들어가는 시간, 시술 장비의 등급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설립 7주년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2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 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험기초, 보험심화, 상담·경영 등 총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보험기초 세션은 ▲실전 치과건강보험청구의 핵심Ⅰ- 기초, 보존, 근관 ▲실전 치과건강보험청구의 핵심Ⅱ- 외과, 치주 ▲실전 치과건강보험청구의 핵심Ⅲ-틀니 ▲실전 치과건강보험청구의 핵심 Ⅳ-임플란트로 구성돼 각각 김현정, 조은주, 고진주, 한수미 씨가 강연한다. 보험심화 세션은 ▲임상사례로 풀어보는 치과건강보험-약 처방 ▲2018 치과건강보험의 이슈와 핵심 적용사례 ▲다빈도 조정사레 파헤치기-재심사, 보완·누락·추가청구, 환수를 주제로 각각 황성연, 신인순, 김민정 씨가 강연한다. 상담·경영세션은 ▲임플란트 사례로 보는 충성고색 만들기 ▲교정 케이스별 환자 상담 Tip & Key ▲직원이 행복한 병원의 리더 ▲환자의 불평으로 성장하는 치과를 주제로 각각 이희용, 조영채, 박진희, 최명희 씨가 강연한다. 학술대회 접수는 대한건강보험협회 홈페이지(www. kdima.or.kr)로 하면 되고 문의는 사무국 02-831-1867번으로 하면 된다.
전 세계적으로 ‘예방치과’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흥이 국내 개원가의 새로운 니즈를 맞출 수 있는 새로운 세미나를 마련했다. 신흥이 오는 4월 22일부터 서울 양재동 소재의 보아치과에서 ‘SDA Course – 예방치과 Total Solu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SDA Course란 스위스의 EMS 사에서 진행하는 ‘Swiss Dental Academy Course’의 약자로 ‘예방치과(prophylaxis)’에 대한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예방치과 – Total Solution’ 세미나는 치과의사 세션과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각각의 포지션에서 상이할 수 있는 예방치과에 대한 알찬 정보를 세분화해 전달한다는 목표다. 치과의사 세션은 ‘치주치료에서 예방까지’라는 주제 아래, 치주질환을 바로 알 수 있는 임상 지식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치주치료, 임플란트 주위염, Guided Biofilm Therapy를 다루게 되며 계속구강건강관리와 치과경영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치주관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Guided Biofilm Thera
(주)클리어덴탈이 주최하는 ‘Again VITA Build up Seminar’가 오는 4월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신흥본사 13층 기공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P.F.M(Porcelain Fused Metal) Build u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Shade Guide로 치과계의 기준이 되고 있는 VITA사의 VMK Master제품으로 P.F.M을 제작하게 된다. 특히 VITA Master Lab으로 선정됐던 윤원상 소장(윤원상치과기공소)과 VITA사에서 국내연자 자격증을 취득한 김홍우 실장(하임치과), 강경우 소장(가온치과기공소)이 한 자리에 모여 Shade를 맞추기 위한 최적의 Powder 선택부터 현재의 위상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 한다. 또 임상현장에서 적용했던 선구자로서의 경험과 시행착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어낸다. 먼저 윤원상 소장(윤원상치과기공소)은 ‘왜 VITA인가?’란 주제로 첫날 VMK Master의 특징, 색상표현과 전치부 Build up & Contouring에 대해 강연한다. 이튿날에는 전치부 3 Unit Bridge Build up & Contouring 후 적절한 Powder 선택과 적용
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대만 도원치과의사회와 학술교류를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대전지부 조수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김명수 전 치협 대의원 총회 의장, 기태석 고문, 이상훈 고문, 일반회원 및 회원 가족 등 24명이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도원치과의사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만 도원치과의사회의 학술대회에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대전지부는 지난해 3월 대만 타오위안시와 국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학술대회에는 대만 도원시치과의사회와의 협약에 앞서 지난 2016년 6월에 국제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마닐라치과의사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조수영 회장은 “대만 도원치과의사회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상호간 학술교류와 우호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치협과 함께 개최되는 ‘CDC 2018 치협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에 도원치과의사회 소속 회원들과 마닐라치과의사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상호 참여함으로써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학술 교류를 통해
로스교정의사회가 ‘Occlusion & Orthodontics’를 주제로 오는 22일 12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심포지엄을 연다. 로스교정의사회는 기능교합을 교정치료에 접목시킨 Dr. Roth의 치료철학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기능을 환자에게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연구단체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밀한 치료과정과 결과를 통해 다소 모호했던 교합과 교정치료에 대한 생각을 확실하게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에는 먼저 손재도 원장(서울이오스치과)이 ‘교합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임상치의학에서 추구해야할 바람직한 교합 양식을 제시하고, 기능교합 완성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하악 과두 위치가 갖는 의미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최은아 원장(서울바른이치과)이 ‘교합을 교정으로 접목: Roth philosophy’를 주제로 명확한 치료 목표설정 없이 단지 방법에 치우쳐서 교정치료가 시행되는 경우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대안으로 sequential approach를 제시한다. 최영택 원장(로스윌 최병택치과)은 ‘교정, 교합 치료의 본질’을 주제로 이론에 머무르는 교합 개념이 아닌 실제 임상에서 정밀한 교합을 형성해 준 여러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북지부(회장 박동철)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9일 원광대학교 제2치의학관 1층 중형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태우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연자로 초청돼 ‘Revisit the Second Molar Extraction for Orthodontic Treatment’(교정치료를 위한 제2 대구치 발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및 문의는 원광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의국 063-859-2962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