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보험국이 ‘2018년도 건강보험상대가치점수 및 비용’ 중 치과 항목을 추려 정리한 내용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연말 2018년도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를 개정 ·발령한 바 있다. 이번 개정엔 ‘구강외과 의치과공통항목 39개 항목에 대한 상대가치 점수 조정’ 사항이 포함됐다. 2018년도 치과 건강보험상대가치점수 및 비용 자료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로그인 후 ->개원 114-> 건강보험홍보실에서 PDF 파일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낮춰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것은 헌법상 당연하다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산부인과 의사 이 모 씨가 의료법 27조 3항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환자 부담 요실금수술 검사비를 50% 할인해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의 선고유예가 결정되자 헌법소원을 냈다. 현행 의료법 27조 3항은 의사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해주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헌재는 “본인부담금 할인행위로 많은 환자를 유치하는 경우 진료 환자 수에 상응하는 비용을 건보공단이나 기금으로부터 받게 돼 보험 재정과 기금 재정을 악화시킨다”며 처벌조항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또 “보험 재정과 기금 재정을 건전화하고자 하는 공익은 직업수행의 자유보다 작다고 하기 어려우므로 처벌이 지나치다고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제12회2018샤인학술대회’가더욱풍성해진 주제와 탄탄한 연자진으로 오는 2월3,4일COEX 3F, 4F컨퍼런스룸과 E홀에서열린다. 지난달 18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 샤인학술대회는 지난 11년간 개원의들의 사랑을 받아온 치과계 대표 학술대회로서 매년 새해를 여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무경 위원장 등총11명의샤인 학술위원들이참여해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5개월간 힘써왔다. 샤인학술위원회는 “개원의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궁금증에 대해 다루면서도 예년보다 더 풍부한 내용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연자들의 풍부한 임상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 일 양일간 열리는 학술대회는 치과의사를 위한 토요일 Session 1,2,3, 일요일 Session 1,2,3과 진료스텝을 위한 일요일 Session 4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년과 같이 엔도, 교정, 보철 등을 다루면서도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인 약물, 방사선, 소아치과, Qray 등이 추가됐다. #토요일 관전 포인트는 엔도, 교정! 토요일 오전에는 가장 먼저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이 현미경을 이용한 Hands-
경북치대·치전원(학장 신홍인)이 지난해 12월 13일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대(TSDI 학장 Rizaev Jasur Alimjanovich)와 교육 및 학술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북치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권대근·팽준형 교수를 중심으로 2016년부터 타슈켄트 국립치대 내에서 개최된 악교정수술 연수 세미나에서 선진화된 수술 기법을 전수하며 상호신뢰를 쌓은 것이 바탕이 돼 타슈켄트 국립치대 측에서 교육 및 학술 교류 강화에 대한 요청을 해옴에 따라 이뤄졌다. 경북치대·치전원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학생들 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 국가 간의 구강보건환경을 이해하고 향후 인류구강보건 향상에 서로 협력하기 위한 역량을 갖춰 나감으로써 미래 치과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해 메가젠을 비롯한 지역 치과의료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치대·치전원 측은 “악교정수술 연수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학생 및 교수들의 교류 확대를 통해 우즈벡키스탄의 진료 선진화와 치의학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초기에 치과계가 올라타지 못할 경우 수가인상 등에 배제돼 메디컬에 비해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다. 적절한 타이밍에 어떠한 항목을 우선적으로 급여화 할지 여부를 전략적으로 고려해 반드시 트랜드에 올라타야만 한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일명, 문 케어에 치과계가 적정수가 보장 여부를 예의 주시하며 최대한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가 최근 열린 대한치과보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예방 항목이 우선 진입할 수 있도록 치협 차원의 전략적 펀딩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치과계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에 참석한 박 교수는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계획에 맞물려 향후 수가 전망과 치과계 전망을 묻는 질문에 “메디컬의 수가를 올려주지 않으면 정부정책이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기 때문에 메디컬에서 요구하는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수가를 인상해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치과계의 경우 현재 논의 자체에서 배제된 상태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보장성을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그림이 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랜 기간 병마와 싸우는 직원과 재직 중 사망한 직원의 유자녀 등 총 45명에게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마련된 성금을 지난 12월 22일 전달했다. 건보공단은 2008년부터 매년 ‘동료직원에게 희망과 용기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기부 운동을 펼쳐 왔으며, 올해에도 총 1억7400만원을 모금했다<사진>. 투병직원은 질병상태, 생활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2명의 직원에게 3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총 1억 4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재직 중 사망한 직원의 유자녀 13명에게는 100만원씩 총 1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직원이 용기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직원 간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직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을 맞아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본부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집중 헌혈 기간으로 정해 전국 206개 단위봉사단에서 릴레이 헌혈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본부 근무 임직원 100여 명이 동참했다<사진>. 건보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으며, 13년 동안 62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자신의 헌혈증서를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매서운 한파를 견디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혈액을 나눔으로써 연말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등 서구 사회에서 아시아계의 고위직 상승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 일명 ‘대나무 천장(bamboo ceiling)’을 뚫고 미국의 유수 치대에 교수로 임용돼 세계무대를 누비는 한인 치과의사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과거 1세대 미국 치대 한인 교수들이 한국에서 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수련과정을 거쳐 교수로 임용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1.5~2세대의 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다. 1.5세대는 한국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 혹은 졸업 후 미국으로 조기 유학한 사례며, 2세대는 이민 온 부모로부터 현지에서 태어나 미국의 교육과정을 받고 성장한 사례가 전형적이다. 특히 교정 강국으로서 한국 치과계의 위상을 반영하듯 교정과 교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여성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 한인 교수 교정, 치주 분야 두각 국내에 잘 알려진 1세대 미국 치대 한인 교수로는 묘교정의 창시자로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고 김영호 교수(서울치대), UCLA치대 학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박노희 교수(서울치대)가 손꼽힌다. 박 교수는 지난 98년 미국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이라는 UCLA대학에서 동양인 최초로 학장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인지기능 악화예방 및 개선을 위한 치매어르신의 수준에 맞는 새로운 인지훈련도구를 개발해 장기요양기관에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새로운 인지훈련도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가능한 도구로 개발했으며, 치매정도 등 특성에 따른 도구 활용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인지훈련도구는 치매어르신의 치매 정도, 문제행동, 학력 등 특성에 따른 인지훈련도구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지훈련도구는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곡물, 야채, 과일 등)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제적인 놀이형태의 인지훈련도구로 개발했으며, 인지기능 등 어르신 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세분화돼 집단 및 개별 인지훈련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치매수급자의 인지기능 악화예방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인지훈련도구 e-Book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알림 자료실, 전문자료실에서 2018년 1월부터 열람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년 1회 적용되는 치석제거 급여적용 기준일이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1일에서 내년부터는 ‘매년 1월~12월’로 변경될 예정이다. 후속 치주질환 치료 없이 전악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예방목적의 스케일링은 지난 2013년 7월 1일부터 만 20세 이상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돼 오다 지난 7월부터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된 바 있다. 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고시 개정안을 마련, 오는 26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 후 별다른 문제가 없는 이상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7월 1일 이후 예방 목적의 스케일링 치료를 받은 요양급여 대상자의 경우 내년 6월 31일 이전에 스케일링 치료를 받더라도 당해 연도에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보험료는 추가로 부담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건보제도 인식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원은 문재인 케어 발표 후인 지난 8, 9월 전국 20~69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이 희망하는 건보 보장률은 75.9%였다. 현재 건보 보장률은 63.4%다. 문재인 케어는 향후 5년간 31조원을 투입해 보장률을 70%로 올리겠다는 목표다. 응답자들은 건보 보장률 100%를 원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절제한 의료 이용으로 보험 재정이 파탄 날 수 있다’(38%)는 걱정 때문이다. 현재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한다는 부담(12.8%)도 있었다. 희망 보장률 구간은 ‘70~80%’가 39.3%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하지만 건보료가 증가하는 건 부담스럽게 여겼다. 응답자의 59.5%가 ‘문재인 케어에 따라 건보 보장성이 확대되는 건 좋지만 건보료를 더 내는 건 반대한다’고 답했다. 건보 보장 확대 시 건보료를 더 낼 용의가 있다는
치협 33번째 분과학회 인준을 기념하는 한국접착치의학회 제 16회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시린이 극복’을 주제로 지난 17일 경희대 청운관에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개원가 니즈를 반영한 주제와 학술대회 인준이라는 경사가 맞물리면서 300여명 가까운 인원이 참가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접착의 최신 경향은 물론 많은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시린이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고려사항 및 hypersensitivity 해결 방안 등이 다뤄져 호평을 받았다. 먼저 서덕규 교수(서울대)가 ‘쉽게 설명하는 접착의 클래식과 최신 트랜드’, 박수정 교수(원광대)가 ‘이가 시린 이유?’,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이 ‘Desensitizer는 효과가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정길 교수(부산대)는 ‘치경부 수복에서 만나는 문제점과 해결방법은?’, 최경규 교수(경희대)는 ‘직간접 구치부 수복 후 이가 시릴 때 해결 방법은?’, 박정원 교수(연세대)는 ‘복합레진을 활용한 수복물 repair’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이후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최경규 교수(경희치대)가 3대 회장에 선임됐다. 정기총회에는 김철수 협회장, 안성모 고문, 김성욱 감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