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대표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민 신뢰·존경 받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한 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을 의미한다는 경자년(庚子年) 쥐띠의 해를 맞아 새해에는 치과계가 더욱 상생하고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새해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3년을 이끌어 갈 제31대 회장단 선거가 치러지는 매우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번 선거가 올바르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치과계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집행부를 중심으로 3만 치과의사 회원들이 하나로 대동단결하여 크고 작은 많은 성과들을 이뤄낸 도약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10여 년 간 치과계에서 촉발된 의료법 33조 8항, 이른바 ‘1인 1개소법’ 문제는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에 따라 건강보험법 환수 조치 등 관련된 후속 조치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1인 1개소법’이 대한민국 의료 근간을 지키고 모든 국민들이 공정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법적 의의를 갖도록 보완 입법 마련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MOU 체결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