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은 치과의사’ 우리가 주인공 될래요
봉직의든 개원의 삶이든 스스로 만족하기 나름 부끄럽지 않은, 행복한, 공부하는 치의 꿈꿔요 ■세대공감 좌담회 ‘고구마 현실, 사이다 토크’ 치과의사를 공통 분모로 하는 30대 젊은 세대 4명이 뭉쳤다. 우직하게 한 발씩 내딛으며 자신의 꿈을 좇아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만난 그들은 끊임없이 인생의 목적지를 찾는 긴 여정에서 잠시 쉼표를 찍는 시간을 가졌다. 그들의 꿈과 희망이 함께 하는 상아탑에서 현실과 이상 사이를 오가는 진솔한 담론을 풀어본다. 한지훈: 어렸을 때부터 내 꿈은 의료인. 삼육대 약대 졸업 후 전북대 치전원에 입학하기까지 수능과 DEET의 몇 번 실패를 경험. ‘God Only Knows’라고 했던가. 최선을 다한 후엔 하늘의 뜻을 기다리자.(이하 한) 민창기: 포스텍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밟던 자연과학도가 치의학도로 변신했다. 모 교수님이 강조하는 ‘I am always truthful, positive and helping others’라는 좌우명을 잊지 않고 실천하자.(이하 민) 강재연: 미국에서 인류동물학과 예술학을 전공한 유학파. 한때 큐레이터를 꿈꿨지만 예술적 매개체가 아니라 직접 사람을 치료하고 소통하는 치과의사로서
- 안정미, 강은정 기자
- 2016-10-06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