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회원 개개인을 위한 학회를 넘어서 치과계 전체를 위한 학회로 발돋움할 중요한 시기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학회의 발전이 곧 치과계의 발전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함께 또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또 함께 간다는 각오로 학회를 위해서 그리고 치과계를 위해서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3월 17일 열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전양현 경희치대 교수가 이 같이 각오를 다졌다. 전 회장은 “현재 저희 학회뿐만 아니라 치과계 전체가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렵고 복잡한 시기인 것 같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학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계 한 학회로서 또한 치과계의 한 식구로서 학회가 분명히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현실을 보듬어 안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탑다운(top down) 방식과 바텀업(bottom up) 방식의 조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학회
대한심미치과학회 대구·경북지부가 구치부 복합레진 수복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는 오는 19일(목) 오후 6시 30분이며, 장소는 경북대 치전원 복지후생동 3층 세미나실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Better, More & Efficient Posterior Restoration'을 주제로 복합 레진 수복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의 임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석을 독려했다. 연자로는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의원)이 나서 ‘더 잘하고, 더 효율적인 시술’을 위한 적절한 임상 테크닉을 전달한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하는 치과의사에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학회 인정의 취득을 위한 학회 활동 평점 점수 5점이 인정된다. 등록 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문의는 053-753-0153으로 하면 된다.
UCLA 치과대학 학생들이 아주대 치과병원을 지난 3월 30일 방문, 치과병원 및 임상치의학대학원 견학과 교육 커리큘럼에 참가했다. 이번 UCLA 학생들의 교육 참여는 2016년 4월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겸 치과병원장 김영호)과 미국 UCLA 교정과(디렉터 원문)가 전공의, 대학원생 방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커리큘럼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위한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아주대를 방문한 UCLA 학생들은 치과대학 내에서 Orthodontic Study Club에 가입한 학생들로 UCLA 교수진의 지도하에 치과교정학 분야 연구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아주대 치과병원의 교육 시설과 연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주대에서는 치과교정과 신정원 교수 주재 하에 학생들을 위한 교육 일정을 진행했다. 향후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은 매년 정기적으로 UCLA 교정과 커리큘럼에 참가할 예정이며, UCLA 교수진과 학생들의 아주대 치과병원 학술대회 초대 등 학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치협 직선제가 실시된 지 1년. 중앙회의 선거제도 변화에 따라 지부에서도 직선제가 확대될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대구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열린 경북지부(회장 양성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장이 직접 직선제와 관련한 ‘숙제’를 제시했다. 최태호 의장은 “상급기관인 치협이 정관개정을 통해 직선제를 도입한 만큼 이제 치과계도 직선제로 가는 분위기”라면서 “경북지부도 직선제에 대해 적극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경북지부 집행부를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이 1년 동안 많이 고민해 내년 총회에서는 직선제에 대해 진지하게 다뤄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지난 3월 20일 열린 대구지부(회장 최문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직선제에 대한 요구가 나왔다. A 대의원은 직선제 실시를 긴급동의안건으로 처리할 것을 요구했으나 집행부가 직선제 등 제반 선거제도를 연구해 차기 총회에 상정할 것을 의장이 권고하는 선에서 정리가 됐다.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은 “공약 중의 하나가 직선제였다. 집행부에서 선거 규정 개선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제도에 대한 초안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치협의 선거무효소송 등으로 인해 이번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가 제9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만형 회장은 지난 3월 27일 “치과의사가 구강뿐만 아니라 인간의 전신을 치료할 수 있는 ‘전인의사’로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연구회에 동참해 치과진료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석을 독려했다. 연구회는 오는 4월 7일 첫 수업을 시작해 7월 14일까지 강의를 이어간다<표 참조>.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총 8회의 수업이 격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TP치과교정기공소(성수역 인근)다. 연구회는 두개동설을 바탕으로 턱관절과 교정치료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펼친다. 두개동설은 두개골도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학설로 연구회의 특색 있는 교정치료의 근간이 되는 내용이다. 한 회장은 30여 년 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Orthocranics(두개정형교정학)’라는 학문을 정립했으며, 서적 출간도 준비 중이다. 연구회에서는 ▲두개골은 끊임없이 움직인다(한만형의 두개동설) ▲머리에서 발 끝까지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 ▲골격성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두개골을 움직이는 교정치료법 ▲진정한 비발치 교정(100% 비발치교정)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는 지난 3월 24일(토)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강의실에서 인정의 교육원 3기 첫 수업을 진행했다. 첫 강의는 장원건 인정의 교육원장이 ‘심미치료의 중요성과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이동환 학회 부회장이 ‘심미치료를 위한 경조직 연조직 분석’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또한 신정아 이사가 심미치과학회의 인정의 제도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인정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어 신준혁 이사가 ‘심미치료를 위한 사진 촬영과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해, 조상호 이사가 ‘구치부 레진 수복’에 대해 강의했다. 한 참석자는 “강의가 예정된 시간인 10시를 넘겨서야 끝날 정도로 연자와 참석자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25일(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동 2층 실습실에서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됐다. 김일영 원장이 ‘전치부 컴포짓 레진 수복 및 핸즈온’을 진행하면서 ‘diastema closure’를 위주로 열정적인 강의와 실습을 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김우현 학술이사가 ‘erosion, abfraction의 치료’를 주제로 수업과 더불어 본드필
개원 후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을 1회 이수해야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모 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의과의 경우와 비교하면서 치과도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A 원장의 질의 요지는 인근의 소아과 의사가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을 받지 않아서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고 하는데 치과의사도 해당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와 관련 총회 현장에서는 모든 개원한 치과의사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의견과 분회장이 대표로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아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 이수 여부를 거수로 조사한 결과, 많은 치과의사들이 교육을 받지 않아 경각심을 주고 있다. 치협에 따르면 ▲신규 개원 의료기관 ▲이전 개원 의료기관 ▲폐기물관리법 위반 의료기관의 개설자 또는 폐기물처리 담당자 ▲교육 미이수자 등이 의료폐기물 배출자 교육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치협 관계자는 “개원 후 1회 교육으로 이수 완료되며 병·의원 이전 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및 기타사유로 지자체에 지정폐기물처리 확인원을 새로 제출
치과 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치과 건강보험 청구의 중요성도 증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건강보험교육 경험과 산정기준 지식 및 청구업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연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신유정 씨(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보건학과 보건학전공)는 ‘치과종사자의 건강보험교육이 산정기준 지식 및 청구업무에 미치는 영향 : 대구지역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건강보험교육 경험이 산정기준 지식 및 청구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는 대구지역 치과병·의원에 근무하며 건강보험 청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치과종사자 302명(대학병원과 교정치과 제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건강보험 교육 경험 및 건강보험 관련 자격증이 있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청구업무 및 산정기준 지식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청구경력에서는 ‘5년 이상〜10년 미만’이 산정기준 지식점수와 청구업무 점수가 높았으며, 근무경력에서는 ‘5년 이상〜10년 미만’이 건강보험교육 경험이 많았다. 또한 ‘10년 이상〜15년 미만’은 산정기준 지식점수가 높았으며 ‘15년 이상’은 청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의료정보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3월 2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돼 향후 의료정보정책의 중장기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개선방안 및 상호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명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의료정보 ▲보건의료 ▲기술·보안 ▲사회·윤리·법 ▲정책·제도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각 분야별 세부 전문가 인력풀을 구성해 특정 전문분야에 관한 추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연 4회 정기회의를 기본으로, 필요시 수시 회의(서면 또는 대면)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주요 논의 주제의 경우 전문가 공개포럼(연 3회) 개최 및 이슈리포트 발간(연 4회 이상) 등을 통해 정책개선 방향, 국내·외 의료정보 동향 및 의료정보분야 주요 이슈 등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회보장정보원과 공동으로 지난 3월 22~23일 이틀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2018 민관복지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와 읍면동 복지공무원이 모이는 첫 만남의 자리였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정책방향’ 주제의 기조강연과 민·관 복지협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모색했다.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섬세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민간기관과 시군구-읍면동의 협력이 필수이자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정례적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복지역량을 모아 탄탄한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주최한 ‘Asian-Pacific Symposium 2018’이 지난 3월 18일 대구 메가젠 본사 5층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행사지역인 대구를 비롯 전국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오디토리움을 채웠다. 특히 심포지엄을 외부 행사장이 아닌 메가젠임플란트 신사옥에서 개최하면서 생산라인 투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 신사옥 준공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첫 세션의 첫 강연을 맡은 박광범 대표이사(대구미르치과)는 ‘임플란트 알쓸신잡’이라는 주제로 30년간 임상을 통한 롱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강의를 하면서 임플란트에서부터 치아 회복을 위한 영양적 고찰, 구강카메라를 활용한 검진 등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장호열 교수(건양대치과병원)는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식립은 완벽한 발치로부터 시작된다고 견해를 밝히며, 발치의 고수로 가기 위한 다양한 툴과 테크닉을 선보였다. 또 한창훈 원장(경산미르치과)은 전치부 심미를 위한 루트멤브레인 테크닉을 롱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연해 테크닉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았다. 한 원장은 상악 전치부에서
치협은 지난 24일 치협 회관에서 ‘2017회계연도 하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감사는 김성욱·구본석·이해송 감사단이 진행했으며, 2017회계연도의 전반적인 회무와 재정에 대해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봤다. 특히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실시된 정기적인 감사였던 만큼 위원회별 업무활동, 총회수임사항, 협회장 공약사항, 이사회 업무 및 회의록 등에 대해 주의 깊게 감사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이날 감사는 총무위원회, 재무위원회 등 20여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에 대해 진행, 밤 9시 30분까지 실시됐다. 감사 후에는 감사단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평을 열었다. 감사단은 “치협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비상시국인데다 재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잡한 심정으로 감사했다”면서 “다행스럽게도 임직원들이 각 위원회별로 업무파악을 잘 하고 있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거침없이 나왔다. 위원회별로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하면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 대의원총회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단합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