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불법 의료광고가 철퇴를 맞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의료 전문 소셜커머스·어플리케이션,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 및 거짓·과장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 318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알려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와 거짓·과장 의료광고는 각각 의료법 제27조제3항 및 제56조제3항 위반사항이다. 환자 유인행위는 의료인 자격정지 2개월 및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가능하며, 거짓·과장 의료광고는 의료기관 업무정지 1~2개월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지난 1월 한 달간 성형·미용·비만, 라식·라섹, 치아교정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의료전문 소셜커머스·어플리케이션,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4693건의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해 과도하게 환자를 유치하거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7개 보건의약단체장은 8일 서울 달개비에서 첫 회동을 갖고 보건의료제도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상견례를 겸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7개 보건의약 단체장은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 추무진 의협 회장, 홍정용 병협 회장, 김필건 한의협 회장, 조찬휘 약사회 회장, 김옥수 간협 회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이다. 복지부 측에서는 박 장관을 비롯해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 노홍인 건강보험정책국장,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김현준 건강정책국장, 이형훈 한의약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철수 협회장은 3만여 치과의사들을 대표해 박능후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구강보건전담부서설치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국가 치매책임제 치과의료 참여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도입 ▲자율징계권 시범사업 실시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30%로 인하 등 치협 주요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박능후 장관이 임명되기 전에 열린 청문회에서 양승조 국
치과교정에 있어서 원와이어 장치를 사용하는 시스템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사용 요령을 설명한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웰은 ‘One Wire Technique with or without Brackets(브라켓과 함께 때론 브라켓 없이 하는 원와이어 테크닉)’이라는 제목의 신간을 지난 1일 발행했다. 저자는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이다. 한 원장은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에서 트위드 테크닉으로 교정을 시작했으며, 현재 12년 째 학술이사를 맡고 있다. 최근 디지털 치과교정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강의하는 연자 중 한 명이다. 이 책은 최근 강연 중 원와이어에 관련된 내용을 모아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한 원장은 “이 책이 많은 분의 임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론을 설명하기보다는 정말 쉽고 실제적인 임상 증례 위주로 설명했다. 이 책을 읽고 원와이어 시스템의 장점을 마음껏 누리고 바로 임상에 적용했으면 한다”고 서문을 통해 밝혔다. 저자는 책을 통해 ▲타깃팅(Targeting) ▲3차 굴곡(3rd order bend) 혹은 토크 ▲기능(Function) 등을 강조했다. 책의 내용은 ▲챕터 1 : One wire technique의 성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를 비롯한 대구시의사회, 대구시한의사회, 대구시약사회, 대구시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약단체도 1인 1개소법 사수 행렬에 동참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7월 27일 대구시의사회 회관에서 ‘의료인 1인 1개소법 사수를 위한 대구광역시 의약단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 발표는 의료기관 1인 1개소법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앞두고 현행법을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대구광역시 의약단체가 다함께 뭉쳐 시행됐다. 공동 성명 발표에 앞서 5개 의약단체장들은 “의료법 제33조 8항에 명시된 ‘어떠한 명목으로도 두 개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제도를 반드시 사수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은 “의료기관 1인 1개소법을 반대하는 세력은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사무장 병원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인 1개소법 제도가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이 제도가 사수될 수 있도록 시민의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병원급 이상 국가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암검진 등 모든 검진유형에서 우수기관은 늘고 미흡기관은 줄었다. 특히 구강검진의 평균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병원급 이상 국가건강검진기관 998개소에 대한 2주기(2015~2016년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의 질과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1주기(2012~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2주기 평가결과, 일반·영유아·구강검진기관은 우수기관 비율이 65.2%로 1주기 57.0%에 비해 8.2%p 증가했으며, 미흡기관은 0.2%로 1주기 3.6%에 비해 3.4%p 감소했다. 또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의 경우 우수기관은 30.5%로 1주기에 비해 12.6%p 증가했으며, 미흡기관은 2.5%로 1주기(6.2%)에 비해 3.7%p 감소했다. 일반검진은 4개 분야 24개 부문, 영유아검진은 1개 분야 3개 부문, 구강검진은 1개 분야 8개 부문, 암 검진은 7개 분야 38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들 4개 검진 유형의 평가점수를 분석한 결과, 구강검진이 96.5점으로 가장 높
GC코리아(대표이사 키타노 타쿠)가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on Course’ 제38기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핸즈온은 다음달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GC코리아 덴탈칼리지에서 진행된다. 연자로는 김덕수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와 최경규 교수(경희대 치전원 보존학교실)가 나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덕수 교수가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한다. 이어 최경규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 구치부 임시치아 핸즈온도 GC 코리아는 또 다음달 16일 ‘임상의를 위한 Temporary Solution’ 핸즈온을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3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GC 코리아 덴탈 칼리지다. 이날 강의와 실습은 이승규 원장(4월 31일 치과의원)이 맡는다. 이승규 원장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구치부 임시치아 제작에 대한 이해 ▲누구나 쉽게 만드는 임시치아 제작 Solution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대구치
“문재인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주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향후 50년 포용적 복지국가의 근간을 닦아 나가겠습니다.” 박능후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과제와 함께 포부를 밝히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박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의 주요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첫 번째로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두 번째로 국가 존립의 위기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소, 세 번째로 돌봄과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네 번째로 질병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국가를 이루겠다는 뜻도 밝혔다. 보건의료 부문에 있어서는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한 돌봄과 비급여 해소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를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열린 마음과 자세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그는 “정책 결정에 있어 항상 열린 마음과 자세로 임하겠다. 소통하는 장관이 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어떻게 지키고, 무슨 가치에 기반해 복지국가를 구현할 것인지 국회, 전문가, 이해 관계자, 시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에 대해 상한금액을 정한 것은 의료 현장의 특수성을 무시한 정부의 과도한 통제행위다. 우선적으로 보건의료인 인건비 및 물가 인상률 등을 반영해 매년 조정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치협이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상한금액 고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을 마련 6월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행정예고를 진행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고시 제정안에서 2017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조사 자료를 분석해 의료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증명 30항목의 정의 및 항목별 대표값(최빈값 및 중앙값)을 고려한 상한금액을 정했다. 고시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진단서의 경우 상한금액 1만원, 영문 일반진단서 2만원, 건강진단서 2만원, 진료확인서 1000원, 제증명서 사본 1000원, 진료기록사본 1~5매는 1000원, 진료기록사본 6매 이상부터는 1매당 200원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고시 제정안에 대해 행정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하고 9월 2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21일 마감된 보건복지부
치과기공사로서 치과기공을 평범한 일상에서 보고, 경험하고,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한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웰은 장성환 치과기공사가 저술한 ‘MY 28 STORY’라는 제목의 도서를 지난 8일 발행했다. 저자는 2000년 졸업한 후 17년간 치과기공 분야의 일을 하면서 경험한 개인적인 치과기공의 발자취를 정리했다. 화려한 사진 기술이나 기공 테크닉보다는 기공 작업 일상 속에서 임상경험과 느낌을 녹여내 저자만의 희로애락이 담긴 경험과 철학을 맛볼 수 있다. 책의 내용은 ▲Ⅰ 전치부와 color ▲Ⅱ 임상을 통해 porcelain을 배우다 ▲Ⅲ Margin과 Impression ▲Ⅳ Bite & Occlusion ▲Ⅴ 교합과 과두 ▲Ⅵ 구강은 과학이다! ▲Ⅶ 임상을 통해 교합을 배우다 ▲Ⅷ I think about… ▲Ⅸ Yesterday(과거의 흔적들) ▲Ⅹ 일상 그리고 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지난 17년을 돌이켜 보면 스스로 많이 발전했다. 노력의 결과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 재미도 있다. 구강을 이해하고 기공의 달인이 되기엔 17년이 길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10년. 기대된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안승근)은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의약과대학병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구순구개열 환자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백진아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단장을 맡았으며, 신효근 명예교수와 김영수 교수, 전공의 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50여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단했으며, 이중 33명의 구순구개열 환자 및 안면열 등 얼굴 기형환자들에게 수술을 했다.
정부가 2015년 63.4%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2022년까지 7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19일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그려나갈 보건의료 분야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내외의 상황, 국가발전의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야 할 ▲국가비전 ▲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복합·혁신과제 등 향후 5년간의 추진계획을 담아낸 것으로 향후 국정운영의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0대 과제 중 보건복지부 분야로는 ▲사회서비스 공공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확충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예방 중심 건강관리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 등 크게 6가지가 제시됐다. 보건의료 분야의 중심축은 의료영리화를 막고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기본 흐름이다. 이를 위해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한편 의료비 지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의료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것.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
“베테랑들과 함께 임플란트의 마스터가 되는 필수코스!”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이 같은 기치를 내걸고 베테랑 Implant Standard Course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8월 26~27일, 9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메가젠타워 세미나실(강남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로는 임상 지식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활발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치과의원)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나선다. 이대희 원장은 8월 26~27일에 강의를 진행한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에 입문하고자 하는 임상의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진단, 분석 및 치료 계획, Drilling & implant installation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Advanced flap, vestibular deepening, Crestal approach, GBR, 발치 즉시 식립 등 심화과정까지 치주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박휘웅 원장은 9월 2~3일 강의를 진행, 보철을 위한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위치부터 적절한 인상 채득 방법의 선택,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방법과 전치부 심미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