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7’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사전등록이 다음달 14일 마감된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시덱스 행사를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함을 알리고 사전등록을 독려했다. ‘SIDEX 2017’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2주년 기념 2017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4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를 의미한다. 올해 시덱스는 ‘Our Dentistry, Our Pride’를 슬로건으로, ‘Paradigm Shift in dental treatments’를 메인 테마로 선정했다. 이는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운 치료술식과 재료가 개발되고 있는 현대 치의학 분야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술대회는 3일간 70여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철-치주, 구강내과-구강악안면외과, 구강악안면외과-치주, 보존엔도-치주보험 등 다양한 공동 프레젠테이션이 마련돼 있으며, 지난해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Maestro급 연자들이 펼치는 ‘M’세션도 기획됐다. # 국제 세션 영중 동시통역 세계화로 SIDEX 2017 조직위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는 외국 치과의사를 배려해 6월 2일에는 ‘New trends of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김경대·K-IDT)가 지난 2월 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육동 백운 세미나실에서 학술집담회를 열었다. 또 학술집담회 후에는 변종덕 원장(누리꿈서울치과의원)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이 ‘교정치과에서의 보험청구’라는 주제로 1시간 반 동안 교정전문치과 및 교정과 영역에서의 치과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 최희수 원장은 교정치과에서도 치과건강보험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평소 누락되거나 축소된 보험청구를 개선하면 월 50만원에서 2백만원까지 청구액 증가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단순한 청구액 증가가 목표가 아니라 교정치과에서도 가능한 보험진료를 활성화할 것을 강조했다. 학술강연이 끝난 후에는 김경대 초대 회장의 후임으로 변종덕 원장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김경대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장 전달 및 변종덕 신임 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김영호·이하 임치원)은 지난 2월 23일 송재관 제5강의실에서 ‘2017학년도 제6회 임상치의학대학원 입학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입학식에는 국내외 중견 임상가로 구성된 자문교수와 임치원 교수진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김영호 임치원장 겸 치과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 등을 거행했다. 2부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학문을 하거나 인생을 살아갈 때 성공의 비결은 재능과 환경 보다는 오랜 시간의 열정과 끈기”라고 말하며 신입생에게 성실한 자세와 학문에 대한 헌신을 당부했다. 임치원은 입학식에 이어 본관에서 신입생 환영만찬을 열었다. 김영호 대학원장은 “2017년도에는 국내 유수 대학과 미국, 일본 등 해외 명문 대학에서 수련 생활을 마친 후 오랜 임상 경험을 가진 인재를 자문교수로 대거 영입해 다양한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UCLA 교정과와 대학원생 교류 등 커리큘럼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대학원의 외연 확장과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가 오는 18일 ‘Improving management through science’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어규식)를 연다.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 개의 세션에 걸쳐 총 11개의 연제가 발표돼 구강내과학 분야의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대회의 시작인 세션 1에서는 학위논문 발표를 통해 구강내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살펴본다. 이어 세션 2에서는 ‘구강내과의 젊은 과학도’를 주제로 구강내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다양한 강연을 펼친다. 이연희 교수(경희대 치과병원)가 ‘The Usefulness of Diagnostic Imaging for the Assessment of Orofacial Pain and TMDs’를 주제로, 김영건 전임의(연세대 치과병원)가 ‘Analgesic Effect of Botulinum Toxin’을 주제로, 김혜경 교수(단국치대)가 ‘Pain Catastrophizing and Its Implications for the Orofacial Pain’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 법치의학 분야에서 활동하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의료비로 사용한 신용카드 총지출액은 5124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과진료비로 사용한 지출액은 30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2016년 동안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분석해 발표했다. 이는 2016년도 외국인 입국자 1724만2000명과 국내 거주 등록외국인 116만2000명의 외국카드 총 1509만7000개의 사용 실적을 분석한 것이다. 외국인 신용카드 사용 내역 중 의료부문 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출액은 51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 증가한 이 수치는 순수한 수요의 순증이라기보다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기저효과란 경제지표를 평가하는 데 있어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말한다. 즉 2015년 메르스 사태로 인해 외국인 유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2016년 수치를 비교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의료부문 업종별 지출액은 개인의원, 종합병원, 치과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의원이 2540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나면, 그 순간 시간은 멈추는 게 아니야. 고맙고 사랑하는 말들이 그 사람 곁에 머물며,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부터 천상의 시간까지 영원히, 영원히 흘러가는 거야. 난 그렇게 믿을래! 유성우(流星雨)가 내리는 특별한 하루, 성스러운 연못, 그리고 하늘에 선택된 단 한 사람……. <슈팅스타 작품해설> 임용철 원장(선치과의원)이 닥터미르란 필명으로 네이버 웹소설에 ‘슈팅스타(shooting star·유성)’를 요일연재(월요일)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문인회 총무이사인 임 원장은 본지 ‘2013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한 필력가다. ‘슈팅스타’는 유성우(流星雨·meteor shower)가 내리는 특별한 하루, 성스러운 연못에 제일 먼저 몸을 담가 하늘에 선택된 단 한 사람만이 치유된다는 기본 스토리를 갖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임 원장은 “죽음 앞에서 나약해질 수밖에 없는 주인공 상준이 연인 예진과 부모님 그리고 반려견 마로와의 갈등과 연민,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삶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내용을 한 축으로 하고, 상준과 대립하며 유성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인간군상의 모
치과의사와 환자와의 관계성이 매우 중요하지만 상호간 느끼는 감정이 달라 이를 잘 컨트롤하는 것이 환자 진료에 있어서 유용하다. 하지만 실제 개원가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치과의사와 환자와의 좋은 관계 유지라는 대명제가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환자의 일상적인 불편감 호소라기보다 더 강한 불평이나 불만이 제기된 경험을 한 치과의사가 54%로 2명 중 1명꼴이었다. 또 치과의사와 환자 관계에 문제를 경험해 본 치과의사 중 44%가 환자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됐으며, 42%는 방어적이거나 소극적 진료를 하게 될 때가 있고, 40%는 의료분쟁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치과의사의 성격특성과 치과의사가 자각한 의사-환자의 관계성 : 공감능력의 매개 효과’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조사됐다. 이 논문은 장선아 씨(고려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교육 전공)가 연구했다. 장 씨는 인천광역시 소재 치과의사 192명을 대상으로 2015년 10월 3주간 설문조사를 한 후 유효한 142명의 내용을 분석했다. 환자의 불평, 불만 및 의료분쟁에 대한 예방과 대책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전체 142명중 139명
전북치대·치전원(원장 안승근)이 다음달 2일(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 마리아홀과 의생명 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에는 임플란트, 치아재식, 치과교정, 보철, 진단, 치과경영, 건강보험, 환자 매니지먼트, 치과 정책 등 임상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치과 경영 및 정책에 이르는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표 참조>. 아울러 해외초청 연자 강의도 기획해 미국의 최신 임플란트 보철치료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미시간치대 보철과 소속인 오원석 교수가 ▲Fixed Implant Restoration : Planning ▲Fixed Implant Restoration : Complication ▲Retrognathic Edentulous Maxilla with Limitted Interarch Distance를 주제로 세 개의 연제를 발표하면서 임플란트와 연관된 다양한 보철치료 및 합병증 극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최남섭 협회장이 ‘치과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마경화 치협 부회장이 ‘치과건강보험 정책방향’에 대해, 이성우 치협 총무이사가 ‘환자와의 대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상복 후보가 3년 전 낙선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기호 1번 이상복 후보가 22일 치러진 서울지부 제37대 회장단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3021명 중 1757표를 획득해 강현구 후보를 누르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후보는 1264표를 얻어 493표 차이로 낙선했다. 부회장으로는 러닝메이트인 최대영・기세호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온라인 투표를 한 2981명 중 1733표를 얻었으며, 기표소 투표의 경우 40명이 투표한 가운데 24표를 획득해 총 1757표(58.2%)를 얻었다. 강 후보는 온라인 투표 1248표, 기표소 투표 16표를 획득해 총 1264표(41.8%)를 얻는데 그쳤다. 서울지부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직선제인 만큼 회원들의 관심도 및 참여도를 나타내는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선거권자 3955명 중 투표를 한 회원은 3021명으로 투표율은 76.4%를 기록했다. 선거권을 가진 회원 총 3955명 중 3802명은 온라인 투표(96.1%)를, 153명(기권 61명 포함)은 기표소 투표 방식(3.9%)을 선택한 바 있다. 온라인 투표의 경우 3802명 중 2981명이 투표를 해 7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표소 투표의 경우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이하 선관위)의 여론조사기준에 위배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선거과정 및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는 심각한 선거 방해 행위다. 선관위는 22일 치과의사신문의 여론조사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치과의사신문은 지난 21일자로 협회장 예비후보인 김철수, 박영섭, 이상훈 후보(가나다순)의 지지도에 대한 윈폴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바 있다. 선관위는 “지난 2월 1일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준을 따르지 않고 보도한 것은 선관위의 공정한 선거관리 업무를 저해하는 형태로서 선관위는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제정한 선거여론조사기준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또는 보도할 때에는 선관위에 전체질문지, 여론조사 결과분석자료 및 공표 또는 보도자료를 제출한 후 공표・보도하도록 돼 있다. 또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피조사자 선정 ▲표본의 크기가 1000명보다 작을 경우 공표·보도 금지 ▲표본의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안배 ▲질문지의 공정한 작성 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아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선관위는 치과의사신문의 이번 보도와 관련 두
치협 회장단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철수, 박영섭, 이상훈(이하 가나다순) 3파전으로 선거 구도가 확실시됐다. 그동안 한 진영에서 회장 후보로 함께 활동해오던 이상훈·장영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이상훈을 회장 후보로, 장영준을 부회장 후보로 확정했음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치협 선거구도는 김철수, 박영섭, 이상훈 ‘3자 구도’로 정리됐다. (21일 현재) 이들은 24일부터 27일까지 치협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기호추첨은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는 27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지금까지 연습게임이었다면 후보자 등록 후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있는 본게임을 벌이게 된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회원이 주인입니다! 우리 곁에 김철수’를 캐치프레이즈로, 박영섭 예비후보는 ‘행복한 동행! 행동 하는 박영섭’을 캐치프레이즈로, 이상훈 예비후보는 ‘강력한 치협! 회원은 하늘같이’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다. 바이스로는 김철수 예비후보의 경우 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을 부회장으로, 박영섭 예비후보는 허윤희·강충규·이계원(이상 선출직)·곽동곤·송민호(이상 임명직)를 부회장으로 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또 이상훈 예비후보는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이하 선관위)는 지난 20일 기호 1번 이상복 후보에 대해 ‘시정명령’을, 기호 2번 강현구 후보에 대해 ‘공개경고’ 징계를 결정했다. 징계 내용은 선거를 하루 앞둔 21일 선거권자에게 문자로 발송됐으며, 징계공고문은 각 기표소에 공지된다. 이상복 후보는 성동구・강남구총회 및 건치신문 출판기념회 등에서 선관위에 승인받지 않은 공보물(명함)을 배포한 행위 때문에 시정명령(징계1단계)을 받았다. 선관위는 선거관리규정 제36조 3호(공식적인 선거공보물 이외에 선관위의 승인을 받지 아니한 홍보용(서신 포함) 인쇄물의 부착 또는 배부)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강현구 후보는 지인들을 대상으로 이상복・김철수 캠프가 회동했다는 등의 허위사실과 상대 후보 측을 비방하는 내용을 지난 19일 카카오톡으로 유포한 행위로 인해 공개경고(징계2단계)를 받았다. 선관위는 규정 제72조 ①항 2호(후보자에 대해 비방, 중상모략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서울지부 규정에 따르면 선관위는 규정을 위반한 후보자에 대해 시정명령, 공개경고, 당선무효를 선언할 수 있다. 또 이에 대한 공고는서울지부 기관지, 각 기표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