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협회장 선거에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원은 1만3700명 선으로 예측된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이하 선관위)는 지난 1일 치협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선거인명부 작성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제정하는 등 선거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 2월 27일 선거인명부 확정 예정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선거인 수는 1만3754명이다. 하지만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과정이 있어 다소 증가가 예상된다. 선거인명부 열람은 오는 10일 시작해 24일 종료되며, 이의신청 과정을 통해 오는 27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해 콜센터를 운영, 선거인에게 전화를 통해 휴대폰 번호, 주소, 선거방식 선택 등을 확인하고 있다. # 신뢰성, 객관성 위한 여론조사기준 제정 또 ‘선거여론조사기준’을 제정하고, 이를 각 캠프에 전달해 준수할 것을 당부키로 했다. 현행 선거관리규정에는 후보등록 개시일부터 선거 마감일까지 후보자에 대해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인기투표 포함)를 하거나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어 선거운동기간의 ‘여론조사 금지’를 명확화하고 있다. 하지
우유가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로 입증됐다. 우유의 경우 당, 유기산 및 무기산 포함 음료에서 구강 내 pH 저하를 방지해 우식예방 효능을 보였으며, 유기산의 농도 증가를 억제하는 데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섭취우유가 치아우식 발생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김미연·경희대 대학원 치의학과)은 음료 섭취 시 우유의 효능에 대해 입증하면서 초콜릿이나 빵과 같은 치아우식 유발 음식을 섭취할 때도 우유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했다. 우유를 섭취할 시 음료 뿐만 아니라 딸기, 바나나, 초콜릿, 빵과 같은 치아우식 유발 음식에서도 구강 내 pH 하강이 억제됐으며, 이로 인해 치아의 탈회화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 우유를 섭취했을 경우 구강 내 충분한 양의 칼슘이 유지되도록 해 치아 탈회 시 재광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치아우식 유발 음식을 섭취한 후 우유를 함께 섭취할 경우 높은 농도의 칼슘이 구강 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유의 섭취 여부가 구취의 원인인 황화합물의 증감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유를 섭취함으로써 구취가 증가된다거나 감소된다는 유의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강현구 서울지부 회장 예비후보가 ▲서치회비 인하 ▲시덱스 서울나이트 폐지 ▲회장 관용차 폐지 등 1차 공약을 공개한데 이어 여자치과의사와 젊은 치과의사 등 회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또 임명직 부회장으로 장준혁 원장(동산치과의원)을 영입했음을 알렸다. 강현구·김용식·박관수·장준혁 서울지부 회장단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공약발표회를 열고 13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강현구 예비후보는 이날 당선이 될 경우 임명직 부회장에 장준혁 원장을 선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원장은 1988년에 원광치대를 졸업하고, 서대문구치과의사회 이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열린치과의사회에서 활동해왔다. 장준혁 원장은 “그동안 강현구 후보의 개혁성과 회무경험을 옆에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기회가 돼 합류하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캠프는 이날 13개의 공약을 발표하면서 여자치과의사들과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공약을 발굴해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아래 표 참조>. 강현구 예비후보는 “이번에 발표한 공약 중에서 관심 있게 볼 내용은 여자치과의사와 젊은 신규 개원 치과의사를 위한 공약”이라며 “구회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예비후보가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과 기세호 치협 경영정책이사를 바이스로 확정하고, ‘회무 달인의 드림팀’을 내세우며 출마선언을 했다. 이상복·최대영·기세호 회장단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선릉역 더모임에서 제37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캐치프레이즈 및 1차 공약을 발표했다. 김윤관 전 구로구치과의사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철수·안민호·최치원 치협 회장단 예비후보와 박영섭·허윤희 이계원 치협 회장단 예비후보(가나다순)가 참석해 지지자 등 30여명이 함께 축하했다. 이상복 예비후보는 “3년 전 서울지부가 변화와 개혁 없이 십여 년 이상 일부의 전유물처럼 물려 내려오고 그에 따라 집행부가 어려운 여건의 회원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 서울지부 회장에 출마한 바 있다”며 “비록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12년 만에 치러진 경선을 통해 진정으로 회원들을 위하는 정책들을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실제로 지난 서울지부 선거에서 저의 공약이었던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직선제가 이뤄졌으며, 서울지부는 학생주치의 사업 확대 실시
미용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 10명 중 3명은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으로 꼽은 가장 흔한 증상은 멍·붓기였다. 하지만 미용 성형수술 후 ▲이미지가 좋아졌다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지미 교수(혜전대 보건의료정보학과)와 김주덕 교수(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2014년 9~10월 전국 20세 이상 성형수술을 경험한 여성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분석해 ‘여성들의 미용성형에 대한 실태와 만족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게재했다. 설문 결과, 미용 성형수술 후 부작용을 경험한 여성이 29.9%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35.1%), 대졸 이상(33.3%). 판매 서비스직·자영업 종사 여성(38.1%)에서 부작용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용 성형수술 후 부작용은 멍·붓기 등이 39.3%로 가장 많았으며, 색소 침착·색소탈색소반 13.8%, 얼굴 비대칭 11% 순이었다. 미용 성형수술 후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3.53으로 비교적 높았다. 시술 후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은 43%였으며, 자신감이 상승했다는 응답이 40.9% 등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응답률이
성공개원의 ‘나침반’이 될 만한 신간이 나왔다. 도서출판 웰은 ‘병의원 개원일지-성공개원 교과서’를 제목으로 한 신간을 지난 13일 발행했다. 저자는 다양한 행사에서 강의를 하고, 본지에서도 칼럼을 기고한 바 있는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이다. 책의 내용은 최근 의료계 정책변화와 개원환경, 입지분석, 부동산계약, 인테리어, 직원 채용과 관리, 상담의 비법과 불만고객응대, 병의원 세무 등을 담고 있어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라면 도움이 될 만한 필독서다. 또 개원을 하려는 치과의사가 아니라 현재 병의원을 경영하는 치과의사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강익제 원장은 “처음 개원을 준비하게 되면서 마주하게 되는 그 막막함은 망망대해에 나침반 하나 없이 홀로 떠있는 느낌”이라며 “저 역시 개원을 준비하며 여러 정보를 접해봤지만 구체적이지 못하고 뜬구름 잡기식의 이야기와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 큰 규모를 자랑하는 병원들을 위한 이야기들 뿐 대한민국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네 의원을 위한 경영강의는 들을 수가 없었다”며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강 원장은 “개원 초부터 10여년에 걸쳐 실패하고 좌충우돌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
지난해 치과의원의 평균 수입금액(매출액)은 5억3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과병원의 평균 수입금액은 8억5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6% 늘었다. 치과의원 1곳당 평균 수입금액이 5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16년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지난 17일 면세사업자의 성실신고를 안내하면서 부가가치세 면세업장인 의료와 학원업의 2016년 수입금액 현황을 발표했다<표 참조>. 치과의원의 2016년 수입금액은 1곳당 평균 5억3600만원으로 전년 4억6200만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전년 대비 연간 7400만원이 증가해 월 평균 6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치과병원의 경우 2016년 수입금액은 1곳당 평균 8억5200만원으로 전년 6억7300만원보다 26.6% 증가했다. 이는 금액적으로 연간 1억79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월 평균 1500만원이 늘었다. 의과의 경우 과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0억이 넘는 수입금액을 보이는 과는 방사선과(14억5100만원), 정형외과(10억5300만원), 안과(10억4300만원)였다. 반면 성형외과는 연간 수입금액이 1억7700만원,
▲권위적인 의사소통 ▲하급자들의 수동적·소극적 의사소통 태도 ▲비공감적 의사소통 ▲비존중적 의사소통 방식 등 네 가지가 의료 조직에 있어서 소통의 문제점으로 도출됐다. 이혜용 연구팀(의료기관 구성원의 조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팀)은 ‘의료 조직 구성원들은 서로 어떻게 의사소통하는가 : 의사소통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의료 조직 커뮤니케이션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한국사회언어학회지 ‘사회언어학’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서두에 제시한 의료 조직 소통에 있어서 문제점의 핵심 원인으로 의료조직 내부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권위적 사고방식을 꼽았다. 각각의 의료 직군과 직급은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전문성과 고유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 직군은 간호사·행정 직군에 대해, 상급자는 하급자에 대해 우월의식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의사소통 문제의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는 병원 조직이 지니고 있는 시스템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일의 효율성을 강조한 나머지 개인에게 부여되는 업무가 과중하며, 조직 구성원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존중하는 관계적 의사소통에는 무감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강현구 서울지부 회장 예비후보가 김용식 전 서울지부 총무이사와 박관수 전 강동구치과의사회 회장을 바이스로 확정하고, ‘회무의 달인’과 ‘개혁의 아이콘’임을 강조하면서 출마선언을 했다. 강현구·김용식·박관수 회장단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치협 회관 인근에서 정기훈 SIDEX 사무총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바이스 확정과 함께 캐치프레이즈 및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지지자 등 20여명이 함께 하면서 캐치프레이즈를 외치고, 후보자 이름을 연호하는 등의 행사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김용식, 박관수 예비후보와 함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초 치과의사들의 고뇌와 아픔을 같이하면서 밑바닥 정서를 회무에 획기적으로 반영하겠다”며 “학연, 지연을 배제하고 개혁적 리더십을 가진 협회장 후보와 적극 연대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며 개혁적인 새로운 치과계의 탄생을 위해 분골쇄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캐치프레이즈는 ‘회원을 하늘같이 개혁은 화끈하게’로 정했다. # 회비 인하 등 파격적 공약 눈길 공약으로는 1차로 ▲서치회비 인하 ▲시덱스의 서울 나이트 폐지 ▲회장 관용차를 없애고 대중교통 이용 등 세 가지를 공개하면서 회원의
“후보는 서로 비방하지 말고, 정책선거・투명선거로 직선제 안착을 위해 헌신하고, 회원들은 선거에 꼭 참여해 주권을 회복해 주십시오. 이를 위해 언론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호구)가 지난 11일 치협 회관에서 치과전문지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보자와 회원, 언론사 등 치과 관계자 모두가 합심해 공정선거를 이뤄 나가자고 천명했다. 조호구 위원장은 “치협 창설 이래 처음 치러지는 직선제는 무엇보다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며 “선관위 위원은 11개 동창회에서 추천해준 가장 유능한 분이다. 선관위는 어느 후보에도 치우치지 않고 동일한 잣대로 회칙을 준수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직선제를 이뤄낼 것이다. 치협 선거는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하고, 선거가 끝난 후에도 잡음 하나 없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제30대 회장단 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점차 과열되고 혼탁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표했다. 이희권 간사는 “선거관리규정 위반에 대한 예비후보자 상호 간의 문제제기, 사전 선거운동으로 간주될 만한 행위나 정황이 관찰돼 선관위가 예의주시하면서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고범연·KLASS)가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베이직 코스 연수회를 진행한다. 일정은 다음달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강남구 선릉역 인근에 소재한 신원덴탈 세미나실. 고범연 회장은 신년을 맞아 “여러 선생님들의 병원과 가정에 희망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인사하면서 이번 연수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고 회장은 “레벨 앵커리지 시스템은 우리나라 치과 교정학 분야에 신뢰를 받는 치료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왔고 그동안 많은 선생님들께서 이 코스를 통해 치과교정치료의 기초를 닦았다”며 “연수회 이후에도 월 1~2회의 정기적인 T-LAS(티타임) 모임으로 친목도모, 세미나, 증례토론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지속해 공부와 친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자진으로는 고범연 회장과 오성진 명예회장을 비롯해 한병주 컨설턴트, 이효연 컨설턴트, 도송희 컨설턴트, 이정엽 컨설턴트, 윤형식 컨설턴트 등이 나서 강의와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 인원은 10명 제한으로 선착순 입금 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연수회 등록 대상은 ▲교정진단을 쉽
츤데레, 어남류, 어그로, 화질구지, 예지앞사…. “원장님, 이 중에서 몇 개의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최근 언어 문화가 빠르게 변화되면서 신조어도 변화무쌍한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기자가 일선 개원의에게 네이버가 지난 한 해를 결산하면서 발표한 신조어 1위부터 10위까지 10개의 단어를 제시하면서 인식하고 있는 정도를 묻자 난색을 표했다. 강남구에 개원한 60대 A 치과의사는 “아는 단어가 전혀 없다. 아무리 문화라고 해도 이러다가는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는 쉽게 얻겠지만 그것을 익힐 시간이나 마음이 없기 때문에 점점 지식과 지혜가 빈약해져 갈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중랑구에 개원한 40대 B 치과의사는 “10개의 단어 중에서 아는 단어는 현피와 딩크족 뿐”이라며 머쓱해했다. 네이버가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네티즌들이 모바일 국어사전 검색창에 입력한 단어를 바탕으로 많이 검색된 신조어를 집계한 결과, 1위부터 5위까지의 인기 신조어는 서두에 나열한 5개의 단어순이다. 이어 6위부터 10위의 신조어는 현피, 졸혼, 하드캐리, 리즈시절, 딩크족 등이다<표 참조>. 11위부터 25위까지의 단어는 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