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놓치다
2023년 가을, 가족들과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후, 11월 서울에서 교정연구회 SET 코스의 인트스럭터로 참여하는 동안, 내년엔 언제 어딜 가면 좋을까 핸드폰의 캘린더를 보며 고민하다가 스페인으로 정했다. 대한항공의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으로, 승급 가능한 이코노미로 마드리드 행은 승급 좌석을 예매했고, 바르셀로나는 대기 예약을 한 뒤, 광주로 내려와 와인 모임의 송년회에서 같이 갈만한 동료들을 모아 바로 예약을 하게 했다. 돌아오는 비행편도 승급을 하기위해 틈틈이 확인을 했는데, 어느 순간 예약이 더 이상 되지 않는 게 이상해서, 1회 경유하는 비행기를 혹시나 해서 예매를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으로 대한항공이 가지고 있던 바르셀로나 노선이 Tway로 넘어가서, 대체 항공편을 구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미리 예매한 게 있어서 다행이었다. 싸게 잘 사서 쓰던 캐리어의 바퀴가 문제가 생겨, 이참에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해서 구매를 했다. 짐들을 백팩과 보조 가방에 넣어 꼭두새벽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서, 면세점에서 받은 캐리어에 짐들을 집어넣고, 게이트에서 수화물로 보내 달라고 했다. 일행들과 마지막 저녁 만찬을 하고, 출발하는 오전
- 위성준 동림치과 원장
- 2026-01-14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