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구강스캐너와 3D프린터 등 디지털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렌탈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페셜 렌탈 시스템은 매월 일정 사용료를 납부하면 최신 디지털 장비를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비용부담이 덜하다. 스페셜 렌탈 서비스를 시행하는 장비 품목은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700 ▲신도리코의 3D프린터 NeoSpeed10 ▲Veltz 3D경화기 MP300이다. 렌탈 기간은 기본 2년이다. 계약 종료 이후에는 제품을 인수하거나 반납하면 된다. 필요에 따라 각 제품을 개별 렌탈 할수도 있어 상황에 따라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다. 캐드 디자인이 필요한 경우엔 별도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원내에서 캐드 작업 없이 파일링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1시간 내에 보철물을 완성하는 별도의 서비스도 구축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네오 관계자는 “디지털 장비의 대중화로 많은 치과에서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고 있지만, 초기 비용부담으로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렌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추구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지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고려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미국 시카고 최고의 직장으로 뽑혔다. ADA가 미국 10대 신문이자 시카고 지역 일간지인 시카고 트리뷴에서 꼽은 2021년 최고의 직장(Chicago Top Workplaces 2021) 중 한 곳으로 최근 선정됐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시카고 트리뷴이 직원 100명 이상인 시카고 지역 회사를 대상으로 직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ADA가 전체 350여 기업 중 최상단에 랭크됐다. 1위는 페이스북 시카고 지사가 차지했으며, ADA는 글로벌 제약사와 대형 로펌, 굴지의 부동산 회사, 보험사, 물류회사, 컨설팅 전문기업 등과 함께 상위 4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400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ADA는 다른 생각을 포용하는 다양성과 직원의 행동과 태도가 ADA 명성에 기여한다는 동기부여, 직원에게 제공하는 각종 기회와 혜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카고 트리뷴에서는 “ADA 직원은 16만명 이상의 회원과 함께 최적의 건강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자르 R. 사바테스 ADA 회장은 “우리 협회는 시카고 트리뷴에서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며 “협회 직
2달간의 설측교정연수회가 시작됐다. 대한설측교정의사회(회장 임중기·KALO)가 제14회 설측교정연수회를 지난 11월 7일부터 오는 1월 23일까지 광명데이콤 12층 세미나실에서 격주로 진행한다. 설측교정연수회는 당초 9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델타변이 및 돌파감염 증가세로 2달여 늦춰진 11월 7월에 시작됐다. KALO 측은 “이번 연수회도 지난해와 같이 하이브리드 형식의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한다”며 “지난해는 싱글 슬롯 설측 브라켓을 테마로 다뤘으며, 올해는 멀티 슬롯 설측 브라켓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연수회는 지난 7일 임중기 회장과 허정민 원장의 강의로 포문을 열었다. 오프라인 실습은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개별지도가 가능한 소수 인원만을 한정해 진행한다. 실습에는 개인용 타이포돈트를 사용한다. 특히 설측 브라켓 셋업 1세트와 인덕션 히팅 타이포돈트를를 사용해 완벽한 치아 이동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필요한 기구는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회차마다 업체 부스도 함께한다. 1강인 11월 7일에는 서울 기공소가 함께했으며, 2강인 11월 21일에는 바이오세텍, 3강인 12월 5일에는 인비절라인, 4강인 12월 19일에는 광명데이콤
최근 치과위생사를 보건소장에 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반면 치과의사 상당수는 여전히 비정규직으로 묶여 있어, 상황에 따라 치과의사가 치과위생사의 지시를 받는 경우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기준 치과의사 보건소장은 전무하다. 반면 현역 보건소장 중 치과위생사는 무려 7명이다. 이 밖에도 ▲의사 106명 ▲간호사 39명 ▲약사 3명 ▲한의사 2명이 보건소장인 것과 대조적이다. 지금까지 치과의사 출신 보건소장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처럼 타 직역이 모두 보건소장직을 수행 중인 가운데 치과의사 출신 보건소장만 없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선 보건소장 치과의사가 배출되지 않는 데는 시스템적 문제가 지적된다. 정규직으로 입사한 치과위생사가 오래 근무하면 보건소장직에 오를 수 있는 반면, 상당수 보건소에선 치과의사를 구인할 때 ‘업무대행’이나 ‘임기제’ 등 비정규직으로 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들 치과의사는 재계약 시마다 경력이 초기화될 수밖에 없어 임용에 불리하다. 법률도 치과의사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바로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을 보건소장에 임용하라’는 보건소장 의사 우선 규칙(지역보건법 시행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여치가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11월 20일 토요일 16시부터 19시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진행한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미래발전 포럼, 2부에서는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만찬을 진행한다. 특히 기념식은 현장에 참석이 어려운 회원을 위해 치의신보 TV로도 생중계한다. 1971년 대한여자치의학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대여치는 1984년 사단법인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등록, 2012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가입, 2014년 미래여성인재상 수여 시작, 2017년 여성가족부 미래여성인재양성 우수기관 선정 장관 표창 등 여성 치과의사 권익 신장뿐 아니라 치과계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왔다. 이민정 회장은 “50주년 행사를 통해 그간의 발자취를 생각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한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의: 02-465-0488 ====================================================================== ■인터뷰 - 이민정 대여치 회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학생학술경연대회 정상에 올랐다.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가 주최한 제23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11월 5일 온라인에서 열렸다. 총 15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의 영광은 이준, 송기명, 도수아, 박수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생팀(지도교수 김홍희)이 차지했다. 이 팀은 ‘The effect of bacteria-derived agonists on the immunomodulatory capability of mouse PDL cells(박테리아 유래 물질이 쥐 치주인대세포의 면역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치주염의 원인 미생물로서 중요성이 밝혀지고 있는 치주균 Filifactor alocis 유래의 Extracellular Vesicle의 치주인대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으며, 치주인대 세포가 TLR의 감작 종류에 따라 염증성 형질전환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는 AADOCR(American Association for Dental, Oral, and Craniofacial Research)에서 열리는 세계치과대학생 논문발표대
전북대병원이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이 2021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를 지난 4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QI활동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구연발표와 포스터전시로 진행됐다. 구연발표 부문에서는 외래 수술실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수술실 활성화를 발표한 치과진료처 등이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영상의학과 등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부서별로 발표된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병원의 의료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자사의 플라즈마 멸균 시스템 ‘STERLINK’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 비 미국계 기업이 플라즈마 멸균기 기술로 미국 FDA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미국 중소형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는 FDA 인증 사례가 없어 한국산 의료기기가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망했다. 업체 측은 “멸균기 시장은 전통적으로 고온이나 화학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고온이나 화학 멸균제 특성상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며 플라즈마는 고체, 액체, 기체와 더불어 제4의 물질 상태로로 불리며 멸균 효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플라즈맵 STERLINK는 소형 멸균기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STERLINK는 앞서 유럽인증(CE)를 획득했고, 미국과 캐나다 등 15개국 인증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50여 국가에 멸균기를 수출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 유니콘(창업 10년 내 기업가치 1조원 벤처)으로 평가됐다. 올해 초엔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상장 특례 기술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김성훈)이 ‘Inspiration by integration! : New Era of Orthodontics towards Precision Dentistry’를 주제로 제5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이하 ISOF)를 오는 12월 19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ISOF는 경희대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수면의학의 세계적 연자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제5회 ISOF에서는 치과교정과,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학계 최고의 세계적 수면 의학 전문가들이 수면무호흡 환자의 치료법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Flinders대학에서 Sleep Medicine을 전공한 Danny Eckert 교수가 ‘Clinical relevance of OSA phenotyping for dental sleep medicine : Implications for targeted therapy’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성완 교수(경희대 이비인후과)와 Leopoldo Correa 교수(Tufts대학 구강
대한치과의사협회지(편집위원장 허민석)가 한국연구재단 KCI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등재학술지 자격을 유지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0월 29일 2021년 학술지평가 결과를 공고하면서 협회지가 재인증평가 부문에서 92.82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등재학술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음을 안내했다. 참고로 등재학술지는 85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심사를 통해 논문 투고가 웹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논문집 구성과 체제가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심사도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치과계를 대표하는 저널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954년 창간돼 치과계 학술지 중 최장 역사를 자랑하는 협회지는 지난 2016년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후 2018년 등재학술지로 승격했으며, 올해 재인증 평가에서 등재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021년 재인증 평가를 통해 등재학술지로 유지된 협회지는 6년마다 등재학술지 재인증평가를 받게 돼 향후 2027년에 재인증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김철환 편집인은 “협회지가 이번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를 통해 등재학술지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범치과계를 대표하는 학술지로서 큰 쾌거다. 지속적으
올해 Serafin the First 전국투어 세미나가 10월 24일 대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Serafin the First 전국투어 세미나는 ▲세라핀 시스템의 소개 및 특장점 ▲세라핀 시스템 사용법 및 임상가이드 ▲교정치료의 진단과 치료원칙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8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9월 4일 제주, 10월 2일 대구, 10월 23일 광주, 10월 24일 대전에서 개최됐다. 2022년에는 울산과 전주에서도 세라핀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라핀 유저를 위한 The Experts 세미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세라핀은 식약처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은 한국형 디지털 교정치료 시스템으로, 세라핀 투명교정은 치료계획 수립부터 장치제작 및 배송까지 일괄적으로 진행 가능하다. 술자의 치료계획을 자체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결정하고, 계획된 치료 단계를 ‘세라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단계마다 치료 진행을 확인하고 치료계획을 수정할 수 있으며, 모든 증례에서 자문의들의 치료계획 확인과 자문이 이뤄진다. 특히 Serafin Accessary 제품도 새로이 출시할 예정이며, 장치 제거를 편하게 할 수 있
치과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규정 등을 논의하는 첫 번째 회의가 열렸다.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위원장 박덕영)가 제1차 회의를 11월 4일 온라인에서 열고 현행 전문과목 신설 심의위원회 규정과 개정안에 대해 공람하고 위원 간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전문과목 신설의 원칙과 심의기간, 전문과목 신설여건 평가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가 오갔다. 세부적인 사안은 추후 회의를 통해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으로 필요한 과목의 전문의 신설 여부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기준 완화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복수의 의견이 공유됐다. 이밖에 심의비용과 심의 후 처리절차를 공유했으며 ▲전문과목 신설 제안서 ▲학회현황 보고서 ▲치과대학 내 교과목 개설현황 보고서 ▲진료과목 설치현황 보고서 ▲전문과목 신설여건 평가 등 세부적인 사항도 점검했다. 이어 위원장을 도와 위원회를 이끌어갈 간사로 정민호 이사(대한치의학회)를 선임했다. 위원회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전문과목 신설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치의학회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구성됐다. 박덕영 위원장은 “앞으로 시간을 두고 위원 간 추가적인 회의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과 부족한 점 등을 다듬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