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유치 열기 뜨겁다
충남 산·학·관 유치 협약, 사업 추진 착수 윤석열 정부 충청남도 지역 정책과제 포함 강조 충청남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위한 본격 작업에 착수했다. 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 상황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유치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박현수 충남지부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 및 기업은 ▲행·재정적 협력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유치 활동 추진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도는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 규모 10조 원 중 치과의료기기 시장비율이 30%에 달하는 반면, 의료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불과 0.2%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학과 약학, 한의학 관련 전문 연구기관은 이미 존재하나 치의학 분야는 전무해,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무엇보다 충남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의 충남 지역정책 15대 과제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천안 내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 윤선영·천민제·김태호 기자
- 2022-11-16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