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대의원총회 결과를 토대로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한 ‘민생 회무’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제33대 집행부의 2년차 회무를 맞은 시점에서 보다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박 협회장은 지난 10일 오전 치협 회관 4층 브리핑룸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 27일 개최된 제73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의 결과 및 향후 회무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협회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대의원들이 33대 집행부 첫 해의 회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성원하니 올해에도 더 열심히 전진하고 노력하며, 더 나은 성과로 보답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전반적인 총회 의미를 평가했다. 이와 관련 박 협회장은 우선 “대의원들이 총회의 감사 개별보고서를 불허했다. 이로써 협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일반 의안으로 감사 업무 지침 제정의 안을 경북지부에서 제안했는데, 총회에서 제안을 준 만큼 잘 정리해 소모적인 논쟁이 다시는 없도록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관개정안 중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제 폐지’ 결정에 대해서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전제하며 “직선제 준비위원장을 역임한 당사자로서
투명교정의 기본 원리부터 진단, 셋업까지 학습해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세미나가 임상가들을 찾아간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는 클리얼라인 마스터코스가 5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클리얼라인 마스터코스의 경우 이종국 원장(압구정오라클치과의원)이 디렉터로 강연하며, 패컬티로 이 학 원장(동탄예치과의원)과 김경수 원장(THE 다나을치과의원)이 참여해 투명교정에 대한 숙련도 향상에 집중한다. 이번 코스는 실전 환자 케이스를 디렉터와 함께 진행해 투명교정 진료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위주로 구성해 이론 교육 후 즉각적인 모델 등에 학습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어 투명교정에 대한 원리와 이해도까지 높일 수 있는 것도 이번 마스터코스의 특징이다. ▲개인 맞춤형 장비 지급 실전 환자케이스 지급 ▲투명교정 간접 경험 ▲Lite case 쿠폰 지급 등이 주요 커리큘럼이다. 특히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디렉터와 협의해 치료계획 수립부터 함께 진행, 쉽게 투명 교정 시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다양한 케이스 리뷰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들의 실전 환자 케이스 치료 현황도 함께 공유해 다양한 케이스를 간접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뷰티스 홈’(Vuttes Home) 제품을 모두 출시하며 자가미백제 라인업을 완성했다. 뷰티스 홈은 치과에서 처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뷰티스 홈15’와 ‘뷰티스 홈10’은 미백효과와 유지 기간, 시림 증상 완화를 특징으로 한다. 치과용 미백제의 분해 반응속도를 높게 유지시켜 치아미백 효과를 향상시키는 특허 성분을 함유했기 때문이다. 오스템 자체 평가에서 타사 동일 농도 제품 대비 62% 높은 미백 효과를 보였으며, 치아색상표 VITA Classical Shade Guide 기준, 미백 전 A3.5에서 미백 후 A2로 최대 7단계 향상하는 결과 값을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용 미백 제품 사용 시 평균 7~9단계 미백 효과가 있다는 것과 비교하면 자가미백제임에도 뷰티스 홈의 미백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다. 뷰티스 홈15는 과산화요소 15%, 뷰티스 홈10은 과산화요소 10% 함유 제품이다. 뷰티스 홈은 치과에서 트레이를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개선했다. 기존 제품들의 경우 원내에서 미백용 트레이를 별도 제작해야 하는 방식이었다면 뷰티스 홈은 오스템에서 구강 스캔 데이터를 통해 미백용 트레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포털 덴올이 5월을 맞아 종합소득세(이하 종소세) 특집편을 방송한다. 이번 특집편은 종소세 신고에 어려움을 느끼는 치과 개원의들의 요구를 반영,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덴올은 종소세 신고 기간을 맞아 ‘성공 경영’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을 통해 총 3편의 종소세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먼저 5월 17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는 하창현 세무사(세무법인BHL)가 ‘2024 종합소득세 신고 15분 만에 정복하기’를 주제로 ‘성공 경영’ 강의를 진행한다. 이 방송에서는 전체적인 종소세 신고 프로세스부터 절세 노하우, 절세를 위해 꼭 챙겨야 할 필수 자료까지 종소세와 관련한 필수 사항을 짧고 간결하게 짚어줄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덴올의 인기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종소세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2024 New 종합소득세 신고 특집’을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과 이은지 세무사(호은세무회계), 이요한 세무사(세무법인 진솔)가 연자로 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오후 1시 30분 방송하는 '성공 경영'과 같은 주
수원분회가 보육원 아동들의 구강건강과 환한 미소를 되찾기 위한 특별한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분회 측은 지난 4월 24일 오후 7시부터 한가족센터에서 수원시 인근 보육시설인 ‘꿈을키우는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증진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봉사 진료 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진료 봉사는 매주 또는 격주로 진행돼 왔고, 1회 당 5, 6명의 아이들이 방문 진료를 받았다. 4월 24일 실시된 9회차 진료까지 총 48명의 원아들이 한가족센터를 찾았다고 수원분회 측은 밝혔다. 민봉기 회장, 한윤범 총무, 임준우 재무, 신승우 정보통신, 최현성 공보이사 등으로 구성된 수원분회 봉사진료팀은 전문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구강 보건교육 등을 제공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힘썼다. 또 어린이들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 적절한 구강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수원분회와 꿈을키우는집의 인연은 ‘2021 온라인 자선모금 행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분회 측은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위해 2870만 원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진료 장소인 ‘한가족센터’도 유서 깊은 곳이다. 지난 1989
치과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한 해 3조 원을 넘어서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반면 치과 분야 국가 R&D 투자는 415억 원 규모로, 생산액 대비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시장 규모는 11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과 5년 전인 2018년에 6조8000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 셈이다. 치과 산업 분야의 경우 2조4028억 원의 시장규모로, 치료기기·재료(3조2855억 원), 체외진단(2조4870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특히 생산액 기준으로 보면 치과 의료기기는 3조3274억 원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6조423억 원)에 이어 전체 2위다. 치과 의료기기의 약진은 품목별 생산 및 수출 실적을 보면 더 두드러진다. 생산규모에서는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2위, 1조8356억 원),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6위, 6023억 원),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8위, 2751억 원) 등 임플란트 관련 세 품목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수출에서도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가 6084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디지털 시대의 교합 화두를 임상가들에게 제시했다. ‘제91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4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 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1550명이 참석해 보철학회가 준비한 ‘학술 만찬’을 만끽했다. 보철학회는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 교육원을 통해 박혜윤 교수(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의 의료윤리 강의를 비롯한 다양한 사전 강의 영상을 제공했으며, 기간 중 1468명이 방문, 총 2644번 이상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해외 초청연자 사전 온라인 강의에서는 스위스 3STEP Academy의 Francesca Vailati 박사가 ‘THE 3STEP: A NON-invasive treatment pathway’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된 복합레진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 미국 Helm Nejad Stanley Dentistry의 Matt Nejad 박사는 ‘Digital Smile Design: Smile Analysis and Clinical Integration’에 관한 주
경희대 치과병원이 지난 50여년 축적해온 치의학 역량과 성과를 토대로 마련한 학술대회가 1100여 명 임상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4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지난 4월 28일 오전 9시부터 세텍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내 치과를 사랑해줘(One Point Upgrad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경희대 치과병원이 주관하고, 경희치대 동문회가 후원한 가운데 1100여 명의 경희치대 동문 및 임상가들이 사전등록을 마치며, 일찌감치 흥행 성공을 예고했다. 특히 각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총 8명의 핵심 연자들이 풍성한 내용의 주제를 통해 최신 치의학의 흐름과 통찰력을 전달하며, 학술대회 프로그램의 질적 측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날 학술대회는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의원)이 ‘모두가 편해지는 유치 깊은 우식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이 ‘골결손부 형태에 따른 전략적인 골이식 테크닉의 활용’, 홍성옥 교수(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가 ‘치과의사가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해?’,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의원)이 ‘인공지능 투명교정 장치 클라라’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쳤다. 점
리뉴메디칼이 치과 개원가의 큰 관심 속에서 효율적인 치과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회사 측은 ‘작심-달인이 오나 봄’ 세미나를 지난 4월 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1월 덴티스와의 첫 번째 작심 세미나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담의 달인’ 강익제 원장, ‘치과 매출의 달인’ 장은진 덴탈마스터 이사, ‘디지털 치료의 달인’ 천세영 원장,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의 달인’ 김영욱 원장, ‘마케팅의 달인’ 원정학 TD컴퍼니 대표, ‘환자 관리의 달인’ 김도희 원장 등 총 6인의 연자가 각 분야의 ‘달인’으로 강연에 참여해 각각의 노하우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같은 날 각 학회 학술대회와 대형 세미나가 중복 개최된 가운데서도 리뉴메디칼 세미나에는 많은 임상가들과 치과 관계자들이 쏠려 ‘작심 세미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다수의 협력 업체들이 참가한 기자재 전시 부스에서도 최신 자재 및 재료 전시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뉴메디칼은 ‘치과 정글 속의 생존 법칙’을 대주제로 오는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대 광개토관 15층 소극장에서 ‘작심 시리즈’의
오스템파마가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노년치의학회)와 공동으로 구강건조증 치료제인 ‘제로미아’를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지난 4월 18일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로미아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이성근 노년치의학회 명예회장은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금년 상반기 중 노인들을 위한 '건강한 노년층 구강관리' 특별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석민 노년치의학회 회장은 “노년치의학회는 오스템파마와 치아 건강관리 물품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 사각지대에 계신 노인들뿐만 아니라 고령화 시대, 증가하는 노년층의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을 통해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사업들을 다각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곤 오스템파마 실장은 “구강건조증은 노화로 인해 침샘의 기능이 저하돼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제로미아 제품이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강건조증은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의사 처
덴올 라이브쇼가 5월 첫방송으로 GC사의 수복 프리미엄 라인업을 전격 공개한다. 성공적인 수복을 위해 치과의사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인 만큼 이번 덴올 라이브쇼 역시 많은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5월 7일 방송하는 덴올 라이브쇼에서는 고점도 레진 G-aenial Universal injectable과 프리미엄 본딩제 G-Premio BOND를 단독 초특가에 선보인다. 2022 덴탈 어드바이저를 수상한 G-aenial Universal injectable은 초미세 나노필러로 구성돼 우수한 강도와 내마모성을 갖추고 있다. 압출 후에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초고점도 성격을 갖춰 지니얼 하나로 충전을 완료할 수 있어 작업시간 역시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압출이 편리하고 시야를 가리지 않는 슬림한 시린지 디자인과 여러 번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는 우수한 내구성의 메탈팁으로 술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 제품은 GC레진 라인업 중 최고 굴곡강도(173MPa)를 자랑한다. G-Premio BOND 역시 GC사 프리미엄 본딩제로 꼽히는 제품이다. 접착력이 우수해 법랑질과 상아질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도포 즉시 건조되기 때문에 술자의 체어타임도
각 지역 치과계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치과계 위기 극복과 미래 좌표 설정을 위한 혜안을 나눴다. ‘치협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4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참석한 전국 대의원들은 2023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과 일반의안 등을 꼼꼼히 다루며, 치과계가 당면한 현안과 민의를 공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비 3만 원 인상 예산안 통과,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제 폐지, 건강보험 임플란트의 지르코니아 보철 확대 촉구를 비롯한 유의미한 결정들이 잇따르며, 출범 2년 차를 맞은 치협 33대 집행부의 회무 동력과 치과계 대의를 설정하기 위한 공간들을 차례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선 3만 원의 회비 인상분을 적용한 2024년 예산안이 대의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치협 회비가 인상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무려 14년 만이다. 이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 국회통과, 치과의사 보건소장 임용이 가능한 지역보건법 개정, 장애인 치과 처치·수술료 가산 항목 및 가산율 확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3.2%의 건강보험 수가 인상 타결 등 33대 집행부가 그 동안 적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