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검진 의무화를 두고 최근 치과 의료기관에서도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가가 해당 검진 비용을 전담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구을)이 이 같은 내용의 담은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결핵은 흔히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 결핵 환자 발생률은 26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다. 해당 개정안은 의료기관, 산후조리업, 학교 등 종사자·교직원의 결핵검진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조항을 기존 법체계 내에 신설해 국내 결핵검진의 실효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결핵검진 관련 현행법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에 수용돼 있는 자 또는 종사자, 비단생활을 하는 자, 결핵에 감염될 우려가 상당함이 인정되는 자에 대해서는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 산후조리업, 학교의 경우 종사자·교직원에게 결핵검진을 실시할 의무를 각 기관·학교 등의 장 등에게 부여하고 있지만, 결핵검진 비용 지원에 관한 규정이 없어 해당 기관 또는 학교 등 현장에서
올해부터 2년마다 받아야 하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의 이수 기한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마감 기한에 가까워질수록 신청 인원이 몰려 이수가 쉽지 않은 만큼 치과 개원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치협을 비롯한 유관 단체에 공문을 보내 해당 교육 이수에 협조해 달라고 안내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기준으로 안전관리책임자 보수교육을 이수한 인원은 1만3653명으로, 이는 전체 대상자 중 4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보수교육 대상자는 지난 1995년부터 2021년까지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이수했던 인원이다. 질병청은 “올해 교육대상자는 12월 안으로 보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연말에는 교육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이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 자재표준위원회는 치과의사 회원들이 교육 이수를 받지 못해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즉시 전국 시도지부에 공문을 보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이수를 독려했다. #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교육 원활한 교육 이수를 위한 조치들도 최근 마련됐다. 평일 야간에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7월부터
우리나라 치과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22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 수는 총 24만8110명으로 전년대비 70.1% 상승했다. 의료기관별 현황에서 치과의원의 경우 5618명으로 전년 대비 13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치과병원도 3107명으로 전년 대비 39.8% 늘었다. 특히 치과의원의 경우 이미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4729명)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유치현황을 보면 치과의원은 2019년 전체 의료기관 중 8위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5위로 순위가 뛰었다.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9%에서 2.3%까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진료과별 현황에서도 치과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치과는 2022년 1만121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전년 대비 76% 늘었다. 유치 현황 순위도 2019년 9위에서 2022년 6위로 3단계 올라갔다. 우리나라 치과(진료과)를 찾은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미국이 1912명(18.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1133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마스터코스를 대구에서 이달 하순부터 연다. 오스템은 오는 22일부터 대구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동대구역아펠리체 6층)에서 ‘마스터코스’(MASTER COURSE)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식립 및 난이도 높은 수술과 수술 후 보철 과정까지의 내용을 다루는 오스템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마스터코스에서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모든 과정의 이해’를 대주제로 핵심 사항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 교육을 포함해 구강 모형 그대로를 재현한 교보재를 통한 실습 기회도 제공되는 만큼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론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디렉터, 패컬티의 지도하에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해 볼 수 있다. CAS KIT와 LAS KIT를 사용한 상악동 거상술 실습도 동반되며 Crestal Approach, Lateral Approach 테크닉 교육도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제공된다. 총 24회로 구성된 이번 마스터코스는 박우현 원장(스마트치과 범어점), 이재욱 원장(스마트치과 서부점), 박영진 원장(대구S치과의원)이 각각 ▲마스터코스 베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합성골이식재 ‘Q-Oss+’ 라인업을 신규 론칭했다. Q-Oss+는 신생골 형성능과 치환능이 우수한 합성골 이식재로 ‘β-TCP 80%+ HA 20%’(8대 2)의 최적의 골생성 조성비를 갖춘 제품이다. 다공성으로 넓은 표면적을 통해 우수한 혈액 적심성을 보여 골재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체내 이식 시 염증이나 면역반응이 없어 안전성도 검증된 제품이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Q-Oss+ Collagen’과 ‘Q-Oss+ Pen’은 Q-Oss+의 전통적인 장점은 계승하고 술자의 편의성 및 환자 상태에 따라 효율성은 높인 제품이다. 실제로 Q-Oss+ Collagen은 원통형 콜라겐 타입으로 조작이 편하고 발치와에 사용이 용이하다. 정제된 뉴질랜드산 Collagen이 10% 함유돼 이식재 입자가 뭉쳐있을 때 핸들링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우수한 기공 구조로 높은 혈액적심성을 나타내며, 미세 기공에 의한 체액 침투성과 세포 부착성 향상으로 많은 신생골 형성에도 유리하다. Q-Oss+는 신생골 형성 기간 중 안정적인 체적 유지도 가능해 발치와 등 골조직 치환이 필요한 시술에 적합한 제품이다. Q-Oss+ Pen은
올소마트가 이달 말까지 여름 할인 행사인 ‘메가 올소위크’를 이어간다. 이번 ‘메가 올소위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며, 얼리버드 특별 적립권 판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메가 올소위크는 전 품목 최대 할인행사로, 행사기간에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교정재료와 대량판매 재료를 최대할인 가격에 할인쿠폰을 사용해 역대급 최저가로 구매하고, 구매금액별로 기프티콘 사은품을 증정 받을 수 있는 기회로 꼽힌다. 얼리버드 특별 적립권 구매 시 추가 혜택 및 추가 할인이 제공돼 이미 많은 치과에서 구매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얼리버드 특별 적립권의 경우 포인트 적립 구매금액에 따라 스타벅스 카드 및 신세계 상품권 증정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적립권 구매 가능 일정은 10일부터 17일이며 이후에는 적립금만 증정한다. 얼리버드 특별 적립권(추가 적립형 적립권) ▲70만원권의 경우 74만(5.7%)포인트 적립, VIP이용권(1개월) ▲150만원권 160만(6.7%)포인트 적립, VIP이용권(3개월) ▲350만원권 378만(8%)포인트 적립, VIP이용권(7개월) ▲700만원권 763만(9%)포인트 적립, VIP이용권(1년) ▲1000만원권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해외법인 스튜디오 확대를 본격화한다. 치과 종합 포털 덴올을 통해 해외 치과의사들의 임상 발전 및 교육 시스템 다양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오스템은 올해 상반기 미국(동부)과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튀르키예 법인 스튜디오의 경우 1인 강의 녹화 및 유튜브 라이브 송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내 본사 인력을 통한 스튜디오 시스템 운영 및 라이브 송출 방법 교육도 마무리했다. 튀르키예 현지 법인은 스튜디오를 통해 연자 샘플 강의 녹화도 진행해보는 등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종료하고, 6월 21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시작했다. 미국(동부)법인도 7월 29일 마스터코스 베이직 프로그램 론칭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러시아법인과 미국법인(서부)의 현지 스튜디오 구축이 예정돼 있다. 오스템은 “법인 스튜디오를 구축하면 현지화된 교육 동영상 제작으로 영업과 미디어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며 “정서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시장 확대 및 유대감 조성 등에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은 전국 21만 명의 치과의사가 우리나라보다 98배나 넓은 땅에 흩어져 있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가 신제품 M-P TUBE(Molar Protraction Tube) 출시와 함께 개발자문의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을 초빙해 론칭 세미나를 연다. ‘M-P TUBE’는 Molar Protraction과 사랑니를 이용한 치아 교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저명한 백운봉 원장이 개발 자문을 맡아 오스템올소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됐다. 이와 관련 오스템올소 측은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교정치과를 대상으로 론칭 기념 무료 세미나를 오스템 마곡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의 등록과 문의는 오스템올소 국내영업본부 및 카카오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개발자문의 백운봉 원장은 “Molar Protraction은 ‘구치 결손 공간 폐쇄’, ‘전치열 근심 이동’, ‘편측 구치 근심 이동 및 정중선 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금니의 쓰러짐”이라며 “이를 위해서 모두들 각자가 만든 power arm을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M-P TUBE는 거의 모든 증례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게 고안했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것인가
치협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라는 치과계 숙원을 풀기 위해 최근 다시 국회 문을 두드리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4일 오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시병)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정문 의원은 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를 담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일부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제21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발의된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으로는 양정숙·전봉민·김상희·이용빈·허은아·홍석준·이명수 의원(이상 발의 순)에 이어 여덟 번째다. 제21대 국회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발의된 설립 법안이고, 현재 국회 안팎의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논의 과정이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치과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따른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언급하는 한편 해당 법안 발의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도 이 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사실 이것은 무 쟁점 법안이고, 이제는 여야를 막론하고 설립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비대면 진료에 대해 일반 국민은 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 의료계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 부족을 가장 우려할 만 한 대목으로 꼽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일반국민(1000명), 산업계(329명), 의료계(224명) 등 총 15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22년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첨단 보건의료기술 중 비대면 의료에 대해 응답한 일반 국민 중 48%가 ‘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을 선택했다. 반면 의료계의 경우 해당 항목을 택한 비율이 33%였고 대신 ‘안정성에 대한 검증 부족’이라고 답한 경우가 39.3%로 더 높게 나타났다. ‘사회 윤리적 문제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국민 9.3%, 의료계 14.7%가 지적했으며, ‘비용에 대한 부담’은 국민과 의료계가 각각 16.9%, 9.4% 동의 했다. 또 다른 논쟁거리인 건강관리 앱에 대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우려가 대체로 일치했다. ‘효과에 대한 근거 부족’이 국민 61.2%, 의료계 62.1%로 비슷했고, ‘안정성에 대한 검증 부족’이라는 답변도 국민 12.6%, 의료계 13.4%로 큰 차이가 없었다. 보건산업 규제 갈등의 주요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각이 다소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 및 오스템임플란트의 원가이드 시스템 활용법을 한 권의 책에 함축한 ‘2023 OneGuide System’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오스템 마곡 본사에서 진행한 원가이드 도서 출판기념회에는 김기성 원장과 김용서 원장 등 공동 저자를 포함해 엄태관 오스템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해당 저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과 오스템의 원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다양한 임상 증례를 통한 실무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술 경험이 없어도 책을 통해서만이라도 원리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도서는 ▲A new normal, digital dentistry ▲원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Data collection & Workflow ▲원가이드 임플란트 시스템 분석과 수술 가이드 설계 및 제작 그리고 수술 준비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의 Drill & Drilling sequence ▲원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의 정확도와 문제 해결 ▲임플란트 설계 시 고려 사항과 원칙 ▲임상 케이스별 Special kits의 활용까지 총 7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이 뜻 깊은 학술행사를 통해 개원 40돌을 기념했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개원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지난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은 지난 1983년 연세대학교 영동병원으로 개원할 당시 2대의 유니트체어로 시작한 이후 현재는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치주과, 보철과, 보존과 5개과 총 42대의 유니트체어를 운영하는 치과병원으로 성장했다. ‘40 Years of Public Service, another 40 Years of Global Leadership’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기획단계에서는 동문들을 위주로 한 소규모 강연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강연 내용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공의 포함 300명이 넘게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교수들뿐 아니라 그동안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쳤거나 근무했던 동문들이 함께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첫 세션에서는 5개과의 주니어 교수들이 ‘외상’이라는 공통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혜선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외상 치아 응급처치의 정립된 프로토콜’이라는 주제로 응급실에서 흔히 만나는 다양한 외상환자의 응급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