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지부장회의를 열고 효율적인 대의원총회 운영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하루 전날인 4월 2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이날 지부장회의에서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원, 의장단, 감사단 및 시도지부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총회 진행에 대해 주요 의제를 조율하며,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관개정안과 103건의 일반의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다음날 열릴 총회에 대비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기 대의원총회는 한 해의 회무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다음 해의 세부 방향을 결정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1년 동안 지부장님들과 아낌없이 소통하고 후회 없는 행보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종호 대의원총회 의장은 “이번 총회는 상정 안건이 많고 다툼의 여지도 많으며, 또 향후 치과계 백년대계를 책임져야 할 그런 안건들도 있다”며 “여러분들이 심사숙고하고, 또 좋은 의견들을 모아줘서 총회가 아주 무사히 잘 끝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용진 전국지부장협의회 회장은 “33대 지부장협의회는 지금까지 제도
치과 임플란트가 압도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의료기기 분야 수출 1위를 탈환했다. 수출액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해 1조2400억 원 고지를 넘어서며 향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예고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52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이다. 이중 의료기기 수출은 ‘임플란트’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4% 증가한 58억1000만 달러에 그쳤다. 의약품과 화장품이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 비하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치과 임플란트의 경우 전체 의료기기 수출 중 15.1%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우상향 성장 그래프를 그렸다. 임플란트는 8억77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해 전년(7억8800만 달러)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화로 따지면 1조2450억 원에 달한다. 전체 보건산업 품목으로 범위를 확대해 봐도 임플란트는 기초화장용 제품류(화장품), 바이오의약품(의약품),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가운데 치과계의 열망을 담은 현안들을 정치권에 각인시키기 위한 움직임들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치과계의 민심과 권익을 반영한 정책 제언들을 하나라도 더 전달하기 위한 ‘골든타임’에 바짝 다가선 만큼 현실적인 분석을 토대로 보다 전략적 행보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선은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일단 후보자 공약으로 확정된 경우 당선 후 인수위원회에서 가장 먼저 추진할 국정 과제로 채택된다는 점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 여부를 떠나 공익을 위해 전체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게 치과계의 중론이다. 이번 대선의 경우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만큼 40일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난관도 적지 않다. 치과계 중·장기 정책 향배를 가늠할 의제 설정과 전달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상황에서 정치권 및 후보 측과 교집합을 꾸릴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의대 정원 등 의과계가 주도하는 이슈들이 사회적 관심사로 회자되는 상황 역시 치과계의 요구들이 들어서기에는 정치적 공간이 빼곡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3년 전 치러진 3월 대선과 6월 지방 선거, 지
경기지부가 ‘2025년 수원 사랑의 밥차(이하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18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여경 부회장과 김영관 재무이사, 사무국 직원 등 총 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250여 명의 구강 상태를 살펴보고 구강건강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밥차’에는 경기지부 뿐 아니라 개인, 단체,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의 1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경기지부는 지난해 4월 수원시 자원봉사 단체 인증을 받고, 수원 고색동 성당에서 ‘사랑의 봉사’에 참여하는 등 현재 경기도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이하 나눔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틀니 진료를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나눔봉사단은 지난 14일 오후 1시 부산지부 회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주)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 특히 사각지대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틀니 치료를 지원하고,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후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원 부산지부장을 비롯해, 윤희성 나눔봉사단 이사장, 배종현 후원회장, 차상조 운영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한국남부발전(주)에서는 류호용 디지털인프라실장, 서정수 인프라지원부장이 배석했다. 윤희성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국남부발전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틀니 치료는 단순한 시술을 넘어 존엄성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이 아름다운 여정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호용 한국남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글로벌 치의학 축제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을 다낭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맥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일본,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34개 국가에서 온 13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현지 치과 의사는 참가국 중 최다인 230여명이 찾았으며 핸즈온의 경우 각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오스템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방증했다. 2025 오스템월드미팅은 ‘치과 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Digital Know-how: Pathway to Effective Daily Dental Practice)’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해 심도 있는 주제로 각국의 대표 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첫날에는 4개의 핸즈온을 진행하고 최신 치의학 트렌드 및 술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둘째 날에는 다양한 치의학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총 6회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우호를 증진하는 자리인 ‘오스템월드나이트’에도 많은 치
리뉴메디칼이 핸드피스 수리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핸드피스는 치과 현장에서 필수 의료장비지만, 잦은 고장과 높은 수리비로 인해 많은 병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제로 핸드피스가 한 번 고장 나면 부품 가격에다 수리비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청구될 뿐 아니라 수리 후에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다시 문제가 생기는 등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리뉴메디칼이 업계 최초로 획기적인 조건의 ‘HZ 핸드피스’를 출시하며 치과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고 나섰다. 리뉴메디칼이 출시한 HZ 핸드피스는 파격적인 가격인 단 8만8000원(부가세 포함)에 공급된다. 일반적인 핸드피스 수리비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비용부담을 최소화한 만큼 전국 치과 병·의원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HZ 핸드피스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내세우지 않는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6개월 무상보증’제도를 도입했다. 사용 중 6개월 이내에 어떤 이유에서든 불량이나 고장이 발생하면 100%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제공한다. 그동안 핸드피스 수리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소
한국 치과의료기기 산업이 세계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에서 ‘K-덴탈’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 2025’에서 한국 치과의료기기 산업이 102개사 규모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관은 전년도에 이어 쾰른메쎄 전시장 3.2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 모았다. 2년마다 열리는 IDS는 전 세계 치과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최고 수준의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18만㎡에 달하는 총 전시 면적에 61개국 20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전시장을 찾은 참관객은 156개국 13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이번 전시에서 ▲임플란트 ▲디지털 진단장비 ▲교정재료 ▲골이식재 ▲치과용 접착제 ▲진공펌프 ▲컴프레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특히 루페, 보철 및 인상재료, 포터블 X-ray 장비, 교정 장치, AI기술을 활용한 치과제품 등은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기간 동안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총 203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1억7858만 달러의 상담성과, 5735만 달러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AI 챗봇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축됐으며,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큰 강점이다. 챗봇의 학습 데이터에는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LegoGraft, THE Cover, THE BCP, OpenTex, Biotex 등 전 제품의 세부 정보와 영업 활동에서 수집된 FAQ, 및 제품 별 SCI급 논문 자료, 임상 케이스 등이 포함돼 있어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푸르고는 사내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내부용 AI 챗봇도 구축했다. 회사 내부 제규정 등 다양한 사내 정보를 학습해 직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업무 처리 속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르고는 이번 AI 챗봇 구축을 Stage 1으로 정의해 사내용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향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대외 고객을 위한 시범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치협 100주년 치과의료기기전시회(KDX 2025)’에서 프로모션이 완판되는 성과를 올렸다. 해당 전시회에 처음 참여한 푸르고는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과 제품 전시, 핸즈온, 이색 이벤트 등으로 부스를 구성했는데 행사 기간 내내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찾아 프로모션이 완판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품 전시 존에서는 푸르고 대표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와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 등 골 이식재 제품군을 비롯해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 비흡수성 멤브레인 ‘OpenTex’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핸즈온 존에서는 이같은 제품을 직접 다뤄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부스에서 진행된 이색 이벤트도 이목을 끌었는데, 특히 치의신보TV와 협업해 제작된 콘텐츠인 ‘네고의 여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네고의 여왕’은 인기 치과기자재를 치의신보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할인 중계하는 협상 콘텐츠로 푸르고는 1일 선착순 10명에게만 한정된 혜택을 제공했다. 행사 2일차에는 푸르고 직원들이 전시회 참가 업체 중 유일하게 퍼레이드를 진행했는데 인형탈을 착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22일 KAVO 핸드피스 완판 기념 앵콜 방송으로 찾아온다. 116년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인 KAVO사의 핸드피스는 매 회차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다시 한 번 특집으로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기존에 없던 최대 60%라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M9000L 3개 구입 시 소비자가 681만원에서 58% 할인된 28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M8700L 3개는 소비자가 705만원에서 60% 할인된 285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개당 95만원 꼴이며 기종은 교차 선택도 가능하다. 지난 방송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최상위 마스터 시리즈 M9000L 뿐 아니라 구치부 진료와 TMJ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사용하기 편리한 미니헤드 버전 M8700L까지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M9000L과 M8700L은 ▲최저 수준의 소음(57db) ▲버의 안전한 고정을 위한 최대 척 고정력(32N) ▲풋 페달에서 발을 떼면 1초 이내에 멈춰 위생 안전성을 높인 Direct stop technology ▲그립감과 위생을 위한 플라즈마 코팅 등의 우수한 스펙을 장착하고 있다. 헤드 사이즈는
부산지부가 효율적인 권역 내 장애인 구강 진료에 대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부산지부는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함께 ‘부산형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성현달 부위원장, 전형식 부산지부 부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김권수·박인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 공동대표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부산지부가 개최했던 ‘부산시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 이후 장애인 구강건강 관련 실효성 있는 전달체계 구축과 2025년 하반기 및 2026년 부산시 정책사업 제안을 위해 마련됐다. 성현달 부위원장이 ‘부산시 장애인 구강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권수 건치 부산·경남지부 공동대표가 ‘부산형 장애인 구강 건강 의료전달체계 수립을 위한 제안’, 이주은 관장(부산뇌병변복지관)이 ‘장애인 구강 건강관리 사업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산 장애인 치과 진료의 현황, 장애인 치과주치의 확대 등을 주제로 행정적 가능성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