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강연회를 마련했다. KORI가 ‘제46차 초청강연회 및 제18차 대의원총회’를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 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2019년 제43차 초청강연회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는 경희대와 경북대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각각의 대학이 하루씩 강의를 맡았다. 2월 28일 강연회는 정규림 명예교수(경희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기호 교수가 ‘Bio-Action 스크류의 임상적용’이라는 연제로, 둥근 헤드 부분에 큰 홀이 편측에 위치한 디자인 특성을 가진 Bio-Action 스크류를 소개하고 식립 방식과 다양한 부위에 임상 적용하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김수정 교수는 ‘Aren’t you missing Sleep-disordered breathing(SDB) patients in Orthodontic clinic? : Case-by-case application of a novel precision protocol‘이라는 연제로 교정치료 시 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 OSA)에 대한 증상 및 리스크
박태근 후보가 제33대 협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오늘(3월 9일) 진행된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 2차 결선투표 개표 결과 박태근 후보가 총 투표수 1만102표 중 5127표(50.75%)를 득표해, 4975표(49.25%)를 얻은 김민겸 후보를 152표 차로 따돌리고 제33대 협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결선 투표에서는 총선거권자 1만5342명 중 문자투표 1만89명, 인터넷투표 13명 등 총 1만102명이 투표해 65.8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태근 당선자는 지난 7일 개표 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1만719표 중 3203표(29.88%)를 득표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근 당선자와 함께 선거에 나선 강충규, 이민정, 이강운 후보 등 3인의 선출직 부회장이 제33대 치협 집행부의 회장단을 구성하게 됐다. 박태근 당선자는 초저수가·덤핑치과의 폐해를 막고, 개원가 수익은 늘려가는 것을 골자로 한 민생 공약을 제시해 치과의사 회원들의 민심을 잡았다. 지난 2021년 7월 보궐선거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협회장 재선은 제23, 24대 협회장을 역임한 이기택 고문 이후 무려 20여 년 만이다. 박 당선자는 ▲초저수가·덤핑치과 대책
오늘(9일) 진행된 제33대 회장단 선거의 최종 문자 투표율이 65.83%로 중간 집계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오후 6시 투표를 최종 마감한 결과 총 선거인수 총 유권자 1만 5326명 중 1만 89명이 문자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65.83%로 집계됐다. 인터넷 투표의 경우 16명 중 1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같은 투표율은 이틀 전 치러진 1차 투표 당시 최종 투표율인 69.88% 보다 4%p 이상 낮아진 수치다. 3년 전인 지난 2020년 3월 12일 치러진 제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의 결선 문자투표는 최종 74.31%, 2021년 7월 14일 진행된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 결선 문자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66.31%로 집계된 바 있다. <제33대 회장단 선거 관련 속보 계속 이어집니다>
각 지부의 한 해 사업과 살림살이를 논의할 전국 시도지부 총회 시즌이 최근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향후 3년 임기로 회무를 이끌어 갈 지부 임원들이 배출되는 만큼 지부 안팎의 눈길이 쏠린다. 군진지부를 제외한 17개 시도지부 중 대전지부는 이미 지난 3일 총회를 개최,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셋째 주인 17일과 18일에는 가장 많은 10개 지부가 총회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3월 17일에는 공직, 전북, 울산지부가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18일에는 강원, 전남, 경남, 충북, 제주, 경북, 부산지부 등 7개 지부가 차례로 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또 3월 21일에는 대구지부, 22일에는 충남, 인천지부가 각각 총회를 마련했다. 경기지부와 서울지부는 나란히 25일 오후 총회를 개최하며, 광주지부는 올해 지부 총회 중 가장 마지막인 28일 총회를 열 계획이다.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대한영상치의학회(이하 영상치의학회)가 해당 교육을 이달 하순부터 본격 시작한다. 이와 관련 영상치의학회는 교육 신청 웹페이지(dentalsafeimaging.or.kr)를 지난 2월 27일 공식 오픈하고, 치과 의료기관의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치과 분야 교육기관 추가지정은 치협이 합리적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핵심 사항 중 하나다. 특히 치협의 지속적인 요구로 질병관리청의 추가지정 심사를 거쳐 지난 연말 영상치의학회가 교육 기관으로 추가 지정됐으며, 이에 따라 치과 분야 교육의 전문성,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치과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치협 자재·표준위원회는 최근 대회원 문자와 각 지부 전달 공문을 통해 “협회의 노력으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대한영상치의학회’의 해당 교육 시행을 안내드리며, 법정 필수교육이므로 해당자는 반드시 이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 방법은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이고, 보수교육은 3월 26일부터, 선임교육은 5월 21일부터 시행된다. 여기서 ‘선임교육’은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된 사람이 선임된 날부터 1
최근 여야가 본회의 일정을 합의한 가운데 의료인 면허취소법, 간호법 등 의료계 쟁점 법안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양자 회동을 통해 오는 23일과 3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양곡법, 노란봉투법 등 팽팽한 대결구도가 예상되는 민생 현안들이 많지만 의료계로서는 지난 2월 9일 이른바‘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을 타고 본회의로 직회부된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에 모든 눈길이 쏠린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본회의 부의 요구를 받은 날부터 숙려기간인 30일 간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 투표를 통해 부의 여부를 정할 수 있다. 따라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후 예정된 첫 본회의인 오는 23일 부의 여부를 투표로 결정할 수 있고,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법안들을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 야당의 시나리오대로 본회의에서 법안들이 통과되더라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경우의 수는 있다. 만약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재표결을 진행해야 하고, 이 경우 재적의원 3분의 2를 넘겨야 통과된다. 다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상악동 골증강술을 주제로 한 전국 순회 핸즈온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Essence of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를 주제로 진행하는 해당 핸즈온 세미나는 올해 1월 14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총 10회로 구성돼 있다. 부산(1월 14일)과 대전(1월 15일), 광주(2월 5일)에 이어 지난 2월 21일 서울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진행이 된 핸즈온에서 조용석 원장은 ▲상악동골증강술의 기본원리와 좋은 수술도구의 선택 ▲CORE SINUS KIT를 사용한 효율적인 CRESTAL APPROACH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 ▲HANDS-ON THE CRESTAL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 등의 커리큘럼을 임상 경험을 토대로 공유함으로써 수강생이 임상 실력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강의와 핸즈온을 진행했다. 특히 조 원장은 술자가 사용하기 편한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CORE SINUS KIT(CYBERMED사)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이 보철 전국 순회 세미나를 진행 중인 가운데 3월에는 광주에서 임상가들과 만난다.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유지-관리 문제를 고려한 보철물의 설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오는 3월 25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광주치과의사신협에서 진행된다. 치과 보철 분야의 저명 연자인 김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서 지난 2월 11일 인기리 진행된 부산 강연회에 이어 광주 강연회도 책임진다. 특히 김세웅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의 유지와 관리, 임상 케이스별 보철 상황, 임플란트를 어떻게 심고 어떻게 보철을 설계해야 하는지, 임플란트 보철물의 유지관리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 공유한다. 당일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세미나 등록비를 덴탈빈 포인트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지역을 마지막으로 전국순회는 마무리되며, 추후 세미나는 서울 덴탈빈 디지털 교육원에서 개강할 예정이다. 덴탈빈 관계자는 “주로 서울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경우가 많아 임상가들의 지역적, 시간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33대 회장단 선거 결선 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8일) 기호 1번, 3번, 4번 후보 캠프에서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제기한 이른바 ‘불법금품선거 의혹’에 대해 기호 2번 박태근 후보가 “허위 사실 유포이자 선거 야합”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태근 캠프 측은 이를 불법선거운동이자 마타도어로 규정하고, 8일 오후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와 관련 박 후보 캠프는 “언급하는 언론사의 제안서나 견적서를 받은 적이 없고, 박태근 캠프를 제외한 나머지 캠프에만 전달했다는 사실을 이미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인결과 제안서 내용은 과거 보궐선거당시 박태근 후보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었으며, 이것을 SNS 상에 올리고 마치 박태근 캠프에서 받은 제안서처럼 둔갑시켰다”며 “물론 지난 보궐선거에서도 박태근 캠프는 제안서나 견적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특히 박 후보 측은 “결선 투표 바로 전 날 허위사실이 기재된 성명서를 무작위로 배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선거관리규정 위반”이라며 “박태근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라고 밖에 볼 수 없고, 이는 후보자격 박탈에 해당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같은 행위는 세 후보의 선거야합이라고 밖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덴탈쇼에서 다국적 바이어들과 만난다. 오스템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퀼른 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제40회 독일 쾰른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ID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60개국에서 온 1600개 이상의 치과 관련 업체가 부스를 개설한다. 오스템은 이번 IDS 2023을 맞아 임플란트는 물론 장비와 재료, 의약품까지 치과기자재 전 분야에 걸친 압도적인 품질과 최신 기술력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치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다는 목표다. ‘Global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를 슬로건으로 내건 오스템 부스는 퀼른 국제전시장 1홀(Hall 1.2)에 마련될 예정이다. 엑소캐드(Exocad), 플랜메카(Planmeca), 카보(kavo) 등 유수의 치과기자재 업체들이 모여 있고 참관객들의 동선이 집중되는 곳으로, 오스템은 이 구역에 56개 부스(A30-C39)를 통합한 총 504sqm 규모의 전시 공간을 확보했다. 주력 전시는 역시 임플란트다. 에너지 보호 물질로 표면을 코팅 처리해 혈병 형성능력을 향상시킨 ‘SOI’, 골형성 촉
국회 앞 단식 나흘째를 맞은 박태근 협회장이 국회 본회의 통과 위기에 놓인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향한 저항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박 협회장을 격려하고 투쟁 대오에 함께 서기 위한 각계각층의 호응과 위로 방문도 연일 이어지면서 의료인 면허취소법 폐기를 촉구하는 치과계 안팎의 목소리에도 한층 힘이 실렸다. 지난 3일부터 국회 앞 천막에서 단식에 들어간 박 협회장은 4일차인 오늘(6일) 오후 1시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함을 재차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준비한 성명서를 통해 “이 법이 통과되면 의료인은 의료와 관계된 범죄 뿐 만이 아닌 모든 범죄, 예를 들면 교통사고나 집회 시위법 위반 등의 문제로 금고이상, 집행유예의 형을 받게 될 경우 면허가 취소된다”며 “또 면허 취소 시점부터 5년이 아니고, 형이 종료된 후부터 5년이 지나야 면허의 재교부가 가능해지고, 이후에도 의료행위와 상관없는 다른 이유로 금고형을 선고 받으면 10년간 면허 재교부가 불가하게 돼 현실적으로 면허박탈을 초래하게 된다”고 환기시켰다. 아울러 “이는 ‘이중처벌’임과 동시에 변호사 같은 타 직종 전문직과 비교해 봤을 때도 형평성 차원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은 탑플란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로, 고객 친화적이고 안정성 있는 임플란트 개발과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해외진출을 시작한 임플란트 전문회사이다. 특히 올해 1월 신임 장영환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올 한 해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예고한 탑플란의 미래와 성장 동력을 장영환 대표에게 직접 들어봤다<편집자 주> “탑플란은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치과의사와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장영환 탑플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을 통해 앞으로 탑플란이 펼쳐가야 할 기업 철학과 성장 동력을 이 같이 제시했다. 특히 장 대표는 올해 1월 2일 취임과 동시에 5년 이내 500억 원 이상 매출 달성을 공언했다. 그는 “5년 내 500억 대로 매출을 신장시켜 기존 임플란트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6대 브랜드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영업 전략과 과감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치과임플란트 업계 Top-Tier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공개했다. 지난 2003년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한 장 대표는 이후 오스템 울산지점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