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와 핸즈온 코스가 융합된 국제학술대회에 국내외 임상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태안티에이징 컨퍼런스(이하 APAAC)가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와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APAAC는 의료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대구광역시가 토대를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등의 국가 부처가 후원하며, 안티에이징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의료진, 병원 관계자 및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의료진 학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은 APAAC Dentistry에는 중국, 일본, 몽골, 인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14개 국가에서 200명 이상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강의와 핸즈온 코스가 융합된 행사로 진행된 이번 APAAC Dentistry에는 국내외 저명 연자 23명이 강연에 나서 전문성을 더했으며, 최신 임상 지견 공유는 물론, 지역 산업체 투어도 마련돼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함께 진행된 산업 전시회에서는 이젠임플란트, 세신정밀, 메가젠임플란트, 클리어DnB, 이마고웍스, 그래피 등의 업체가 참여해 우수한 국내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성형외과, 피부과, 모발이식, 공통 세션으로 구성된 의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시멘트리스 보철 시스템 ‘DeSR Abutment’를 ‘DIO UV+ Abutment’로 리브랜딩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임플란트가 아닌 Abutment에서도 VUV 광활성화 시스템이 임플란트 주위 잇몸을 더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준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점을 고객들이 좀 더 직관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UV 광에너지 매개 활성화 연구의 권위자 오가와 교수(미국 UCLA)는 디오와 공동연구를 통한 논문에서 VUV 조사와 관련된 실험을 비교 분석했다. 실험 결과 어버트먼트 재료인 티타늄 합금(Ti alloy) 표면에서도 임플란트 표면과 유사한 유기물 제거 효과 및 초친수성을 위한 표면 개질이 잘 이루어짐을 확인했다. 또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는 VUV를 조사한 어버트먼트는 치주낭 깊이를 감소시켜 임플란트 주위 잇몸을 더 건강한 상태로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VUV 조사를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Abutment까지 확대한다면 보철 치료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DIO UV+ Abutment’는 기존
설측교정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연수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는 지난 9월 1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제16회 2023년도 설측교정 연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Multi-slot Lingual Bracket System’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인덕션 Heating Typodont를 이용한 Hands-on 실습을 진행해 보다 실질적인 연수회로 진행됐다. 11명의 연수생이 등록했으며 소수 정예로 진행된 만큼 실습마다 1:1 밀착형 코칭이 가능해 어느 때보다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KALO 측은 설명했다. 1회차에서는 노상호 KALO 회장(아름다운이치과)의 이론 강의와 류세홍 원장(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의 실습 강의가 이뤄졌으며 2회차에서는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과 윤형식 원장(서울올바른치과교정과치과)의 이론 강의 및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의 실습 강의가 펼쳐졌다. 3회차에서는 허정민 원장(허정민치과교정과치과)의 이론 강의 및 김아미 원장(서울아미치과교정과치과)의 실습 강의가, 4회차에서는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교정과치과)과 이영규 원장(울산BS치과교정과치과)의 강의 및 조재희 원
경희대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이 재학생의 미래 설계를 위해 동문 초빙 특강을 펼쳤다. 경희치대는 지난 11월 7일 정만교 교수(미국 매릴랜드 치과대학)를 초청, 경희치대 예과 및 본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문 교수 특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100여 명의 학생들과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규태 국제교류실장, 최성철 소아치과장, 신승일 치주과장, 류재인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강연을 펼친 정만교 교수는 경희치대 23회 졸업생이며 경희치대 구강생리학 교실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이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 매릴랜드 치과대학 신경통증과학과(Department of Neural and Pain Sciences) 조교수, 부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 교수는 이날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펼쳤다. 특히 치과대학 졸업 후 기초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 공중보건의 근무 후 미국으로 가게 된 과정,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서의 삶, 주요 연구 분야에 관해 설명하고,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광경화성 3D 레진 프린팅 소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주식회사 그래피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수여하는 수출의 탑은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중 당해 연도(2022년 7월 1일~2023년 6월 30일) 해당 수출의 탑 단위 이상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그래피는 수출 40억 원을 초과(약 44억3000만 원)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히 이번 수상은 3D프린팅 소재로서는 최초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그래피는 3D프린팅 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7년 창업 이후 국내 3D프린팅 업계 유일의 올리고머 자체 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광경화성 신소재들을 개발한 바 있다. 그중에서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명 교정 장치용 형상기억(Shape memory) 소재는 ‘Direct Aligner’라는 혁신적인 교정 솔루션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전 세계 교정계 석학들로부터 교정역사에 한 획을 그을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특허등록, 유럽 CE 및 미국 FDA 510k 인증을 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이 전문과목을 표방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이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4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연세치의학을 세운 한국인-전문진료 100년 기념 맥안리스 유품 전달식’을 가졌다. 연세치대는 지난 1967년 12월 설립 인가받아 1968년 3월 치의예과 신입생 40명을 받았다. 하지만 포괄적으로 지난 1915년 Dr. William J. Scheifley가 개설한 세브란스병원 치과 및 한국 최초 의학교 치과학교실을 그 전신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1950년대 말 대부분의 학회가 설립되기 전인 1920년대 구강외과 등의 명칭을 사용하며 전문진료를 표방해 운영한 기록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915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에 굴하지 않고 국내 치의학 발전을 이끌어 온 한국인 치과의사들의 활동을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세브란스 치과교실이 전문과목 진료를 표방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를 기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관련 김준혁 교수가 ‘연세치의학을 세운 한국인 치과의사’를 주제로 연구 보고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학교실에서 근무·수련한 35인을 소개하고 대표적으로 언론에서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제39회 무등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사)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지난 11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39회 무등미술대전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071점의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이는 지난해 공모보다 515점 늘어난 역대 최대 출품 수를 기록했다. 치과계 대표 화가로 자리 잡은 주상돈 원장은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자신만의 화풍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가 출품한 작품 ‘순정’이 서양화 부문 특선을 받았다. 심웅택 심사위원장(충남대 교수)은 이번 공모 출품작들과 관련 “현대적인 경향을 확연히 드러낸 이번 출품작들에서는 국제 경쟁에서도 앞서나갈 수 있는 독특한 기량을 엿볼 수 있었다”며 “각고의 표현기법과 땀의 연구가 깃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심사숙고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주상돈 원장은 제49회 부산미술대전에서도 특선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전국단위 공모에서 다수의 수상을 거머쥐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보수교육 기관이 4점짜리 보수교육을 승인받기 위해 갖춰야 할 기준이 완화될 전망이다.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각종 논의 사항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4점짜리 보수교육 진행을 위한 승인 기준 완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행 회원 보수교육 규정에서는 보수교육 기관이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시 연 1회당 4점을 승인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보수교육 연제 수 4개 이상’ ▲‘보수교육 연자 수 4명 이상’ ▲‘총 강의시간 6시간’ ▲‘구연 또는 포스터 시상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을 것’을 기준으로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 같은 기준을 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왔었다. 이에 위원회 측은 보수교육 현장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공정한 현장 점검 및 의견 수렴을 시행했으며 규정 개정 필요성에 공감, 관련 회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보수교육 연제 수 3개 이상’ ▲‘보수교육 연자 수 3명 이상’ ▲‘총 강의시간 5시간’으로 기준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구연 또는 포스터 시상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는 기준을 삭제하는 개정안이 회의를 거
이두형 경북치대 교수가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받아 눈길을 끈다. 이 교수는 지난 1일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2023년 아태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운 것은 물론,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수여식은 APAAC 2023 현장에서 진행됐다. APAAC는 의료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국제 의료진 학술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 등의 국가 부처가 후원하고, 안티에이징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올해 APAAC Dentistry는 14개 국가에서 200명 이상 참여했으며, 임플란트 기업 투어 및 다양한 강연과 핸즈온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펼쳐져 주목을 받았다. 강연은 해외 연자 3명을 포함한 14명의 연자들로 구성됐으며 의과 분야 컨퍼런스도 동시에 진행해 성형외과, 피부과, 모발이식, 공통 세션 등의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두형 교수는 “대구시 기반 국제 학술 프로그램에 치과대학, 동창회, 치과병원, 대구지부 등의 기관이 연합해 치의학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44회 최기현 동문(고운플란트치과 원장)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11월 24일에 부산에 위치한 고운플란트치과의원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최기현 동문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최기현 동문은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경희치대에 입학해 재학 시절에 많은 장학금을 받으며 치과의사가 된 것에 대해 늘 모교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개원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치과의사로서 최선을 다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기부의 의의를 설명했다. 최기현 동문은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경희치대 42회로 입학했으며 2학년을 마친 후 악안면생체공학교실(지도교수 이상천)에서 기초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치과대학 44회와 함께 3학년, 4학년 과정을 이수한 바 있다. 정종혁 학장은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 주신 최기현 동문의 모교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희치대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이 대세다. ESG 경영은 공공기관, 대기업을 넘어 최근 중소 규모의 민간 영역으로도 확대되는 등 사회적 화두가 됐다. 저수가, 구인난이 옥죄고, 치과의사 과잉배출 등 무한 경쟁에 내몰려 생존을 걱정하는 오늘날 치과 개원가와 ESG의 평화로운 공존은 과연 가능할까? 본지는 창간 57주년을 맞아 소규모 치과의원이 주를 이루는 치과 개원가에서 ESG 경영의 의미와 필요성,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해 그 실천 방안을 담아봤다.<편집자 주> ESG 경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치과 개원가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경영 철학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치의신보가 창간 57주년을 맞아 치협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개원가는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은 물론, 실천율도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는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말을 딴 단어로 기업 경영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이루기 위한 핵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오는 12월 16~17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KDX 2023에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새롭게 출시한 네오체어M5를 프로모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오체어M5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오체어M3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카트 타입을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2023년 감사 프로모션으로 9월 4일 이후 네오와 계약한 고객에게 계약 금액에 따라 KDX 경품권(최대 50장)과 네오 광중합기, 핸드피스 등을 증정한다. 특별 계약 프로모션으로 500만 원 이상 계약 고객에게 계약 금액 1% 상당의 네오 상품을 증정하고, YK 전용 계약 패키지의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자체 이벤트를 마련하고 부스를 찾는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 역시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핸즈온 존에서는 네오의 차세대 보철 시스템 ‘YK Link System’과 임시치아 ‘Magic i Temp’을 직접 체험해 보고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허영구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도 진행한다. 16일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