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광경화성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다.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지난 2023년 12월 5일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D 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최초로 ‘3백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받았으며 3D 프린팅 소재 시장의 차세대 유망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과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으로 형상기억 투명 교정 장치 ‘쉐입 메모리 얼라이너(Shape Memory Aligner, SMA)’를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 같은 기술로 교정재료, C&B 재료, 덴처 재료 및 모델 재료 등 광경화성 UV 3D 프린팅 재료를 선보여 왔다. 또 Tera Harz Clear는 특허등록, 유럽 CE 및 미국 FDA 510K 인증을 마쳤을 뿐만 아니라 정부로부터 신기술 제품, 세계 일류상품 인증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 하이서울 수출 우수기업 서울시장상, 한국평가데이터 ‘기술 성장 우수기업 TI-2 인증’, 미래 창조기업경영 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9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미국을
서울 소재 A 치과대학 본과 4학년 41명이 임상 실습 후 레지던트에게 받아야 하는 사인을 허위로 기재해 집단 유급 위기에 처했다. 전례가 드문 대규모 유급 사태라는 점에서 치과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돼온 실습제도의 허점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본지 취재 결과 이번 사태는 지난 6월 A 치대 레지던트가 자신의 사인을 허위로 기재한 학생이 있는 것 같다며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레지던트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임상 실습 강의에 대한 학점을 부여하기 위해 ‘케이스 북’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한 것이다. A 치대 임상 실습은 본과생이 레지던트의 진료를 관찰하거나 직접 진료한 뒤 이를 케이스 북에 정리하고 담당 의료진의 사인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상황을 인지한 A 치대는 실습이 이뤄지는 교정과, 치주과, 구강외과, 구강내과, 보존과, 보철과, 소아치과 등 7개과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했으며 그 과정에서 85명 중 41명의 학생이 사인을 허위로 기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치대 측은 적발된 학생 41명의 임상 실습성적을 전원 0점 처리했으며 또 조사 결과 복수 과목에서 부정행위를 한 학생에 대
치협이 구강 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 개선에 적극 노력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치협 2024회계연도 제3차 정기이사회가 지난 16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토의를 통해 ‘구강 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 과거부터 최근까지 치과계 일부 학회와 단체는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의 상호 연관성 및 중요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또 질병청과 복지부가 관리하는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항목에 치주질환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진하는 노력도 지속해왔다. 하지만 정책 개선과 정부 소통에 있어서는 학회나 일부 치과계 단체가 아닌 치협 차원의 노력이 동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이번 이사회에서는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 NCD 정책 지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치과의사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향후 활동을 위해 관련 학회와 치과계 단체들과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 ISO
병원 업무에 있어 원장도 실무자들의 업무 체계와 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함께 지켜줘야 직원 간 다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조언이 있어 주목된다. 병원 직원들 간 사이가 좋지 않아 고민이었던 A 원장은 최근 그 이유를 듣고 놀랐다. 해당 병원에는 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새로 들어온 코디가 업무 체계와 영역을 지키지 않아 직원들 간의 골이 깊어질 데로 깊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본의 아니게 그 과정에 A 원장이 해당 사항을 방조한 것처럼 그려져 있었다. 보통 치과 코디는 진료 예약, 접수, 수납 등을 담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상담 실장은 이를 포함해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상급자의 역할을 하며 전체적인 직원 관리도 도맡아 한다. 해당 병원에 새로 입사한 코디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해당 직원은 보험 청구를 비롯해 다른 직원들이 해야 하는 일까지 임의대로 처리하는가 하면, 비품 구매 시에도 실장과 상의 없이 이를 원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태로 일을 처리했다. A 원장은 “업무적으로 문제가 없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그런 걸 일일이 관여하는 성격도 아니어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실장이 직접 해당 직원의 업무 방식 때문에 다른 직원들의 업무가 꼬이고 있다며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는 발치된 치아를 골이식재로 활용하는 사업이 대구시 내에서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한 ‘9차 신규 규제 자유 특구 출범식’이 지난 1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규제 자유 특구는 현행법 및 기타 규제를 통해 금지돼 있거나 제한돼 있는 신기술과 신산업을 일부 지역에서 우선 허용하도록 규제를 풀어주는 제도다. 사업 기간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다면 장차 관련 규제 법령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난 4월 새롭게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 5개 특구(경북 세포배양식품 특구, 대구 이노-덴탈 특구,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특구, 경남 생활 밀착형 수소모빌리티 특구, 충남 그린암모니아 활용 수소 발전 특구)에 대한 설명과 관련 MOU, 옴브즈만 위촉식, 출범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대구 이노-덴탈 특구가 선정되며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사랑니 등의 폐치아를 동종치아 골이식재 재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현행 규제를 살펴보면 폐기물관리법상 의료폐기물은 태반을 제외하고 재활용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번 특구 지정으로 대구광역시 내에서는
치의학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교육 제도 발전을 위한 혜안을 나눴다. 지난 5일 치과의사 국가시험 연구소가 주관한 ‘2024년도 치과계 교육 담당 기관 대표자 간담회(가칭)’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양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장, 정종혁 한국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 이사장,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최병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활동 계획과 치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특히 ▲11월 15일 단국대에서 시행 예정인 치과대학 신임 교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조 ▲전문의 시험과 실기시험의 운영에 따른 치과의사 국가시험 지필고사의 보완 ▲내년 치협 100주년 기념학술대회 참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시 제도가 30년 이상 운영돼왔음에도 발전은 미비한 수준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의 시험과 치의 국시에 실기시험이 운영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시 필기시험에 중복되는 내용이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뜻을 함께했다. 이에 추후 보완책 마련을 위해 지속 협력키로 했다. 이 밖에 오는 2025년 4월 11~13일 인천
경희대치과병원이 최적화된 감염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3개월간의 중앙 공급실 구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10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덕윤 기획조정처장,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이현호 행정처장 등이 참석했다. 치과병원은 중앙 공급실 구축을 통해 ▲교차 감염 방지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성 증대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병원 운영 효율성 역시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병원 측은 효과적이고 안전한 기구관리를 위해 대형 스팀 멸균기, EO 가스 멸균기, 자동세척기 등의 최신 장비를 구비하고, 오염 구역과 청결 구역이 겹치지 않도록 공간을 분리했으며, 진료실별로 운영하던 재처리실을 중앙화하는 등 감염 통제 및 중앙 공급실 운영 표준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중앙 공급실 재처리실은 진료실에서 사용하는 기구와 장비를 세척, 소독, 멸균해 치과 위생과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병원 내 감염 통제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병원 측은 모든 직원에게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병원 내 감염 관리와 소독 절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3년 연속 특선을 받아 주목된다. (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부문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구상 부문’ 심사 결과가 지난 11일 공지됐다. 주상돈 원장은 이번 공모에서 서양화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출품, 특선을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특히 올해로 3년 연속 특선을 받은 주 원장은 지난 41회 공모에서 ‘디지털노마드(Digital Nomad)’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42회 공모에서도 ‘혼돈 속의 질서’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받았다. 이번 공모 전체 출품 수는 845점이었으며 수상작은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9점, 서울특별시장상 1점, 서울시의회의장상 3점, 평론가상 6점, 특선 114점, 입선 182점 등 총 318점이다. 주상돈 원장은 “모든 일에서 잘하는 이유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정신으로 패기 있게 최선을 다한다면 더 큰 결실을 볼 수 있다. 이는 치과 진료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며, 이러한 정신이 깃들어 있는 진료실을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형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과 투명 치아 교정장치를 제공하는 이노디테크가 스케일업 TIPS(팁스)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이노디테크는 3년간 11억가량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스케일업 팁스 R&D 과제 지원사업은 시장 확대형 중소기업 기술 혁신 개발사업의 하나로 정부가 민간투자와 연계해 제조·하드웨어 기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및 스케일업을 지원·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노디테크는 투명교정 장치인 클라라 AI 기술의 독창성과 사업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과제 지원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이노디테크는 12대 국가 전략 기술 분야 중 하나인 첨단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한다. 클라라AI 투명교정 시스템은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를 활용한 인공지능 임상 협진 지원 시스템을 통해 투명교정 진단 단계부터 가장 최적화된 치료계획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 환자의 교정장치 미착용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치 착용 사진을 자가 인증하게 해 장치 착용 시간을 검증할 수 있는 clara
개원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투명 교정 노하우가 공개된다. 치의신보 TV와 투명 교정 시스템 개발 기업 시스루테크가 함께한 온라인 세미나 영상이 오는 29일 치의신보 TV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온라인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강의다. 라이브 세미나에는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보스톤클래식치과의원 원장)가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당일 700여 명이 접속해 강의를 시청하는 등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홍경재 대표는 해당 세미나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투명교정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투명 교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는 투명 교정에 전반적인 기본 과정은 물론, 시스루 투명 교정의 핵심을 엄선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의에서 ‘시스루 얼라이너’를 활용한 다년간의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치료 전후를 포함한 치료 전 과정을 실제 환자 사진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어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대표는 “투명 교정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처음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투어 세미나 ‘2024 NEO ACADEMY’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4 NEO ACADEMY’는 임플란트에 관한 핵심 노하우와 최신 임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7일 서울에서 시작해 국내 전역에서 총 25회에 걸쳐 약 5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이성복 명예교수(경희대치과병원),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백장현 교수(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 등 5명의 메인 연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Implant Complications ▲최신 임플란트 보철의 경향 & 유지 관리 ▲GBR ▲발치즉시 식립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을 끌어냈다. 특히 허영구 원장과 이성복 교수는 수십 년간 쌓아온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으며, 김남윤, 김중민 원장과 백장현 교수의 실제 임상 케이스 중심의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5개월간 진행된 전국투어 세미나가 많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
허영구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의 대표가 오는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A에서 열리는 INDEX 2024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허 대표는 ‘임플란트의 수많은 난제들, 어떻게 해결하고 장기적 성공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임플란트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성공률 100%를 위한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방법과 함께 AnyTime Loading 및 Immediate Loading을 위한 임플란트 식립, 고난도 임상 케이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 Q&A 시간을 마련해 강의 주제와 관련된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수많은 임상 경험이 있는 허영구 원장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임플란트에 관한 최신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INDEX 2024 세미나 참가 신청은 INDEX 2024 사무국(032-434-6352)에 문의하면 된다.